문화 디자이너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 플러스 [MBN 경제플러스 53회]
게시일
2016.03.21.
조회수
144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예술·체육·관광분야를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이곳의 수장 김종덕 장관은 과거 광고 현장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내 창작자 지원에 앞장서며 문화융성 시대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문화 체육 관광발전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 중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인터뷰플러스에서 만나 봅니다.

(남자아나운서)
우리나라 한류하면 드라마나 K-POP만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제 그 단계를 뛰어넘어 문화와 체육·관광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신한류 문화를 디자인하는 분이 계십니다.

(여자아나운서)
네 바로 그분이 이 분이신데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가 나눌 얘기가 상당히 많은데요
저희가 키워드로 하나씩 정리를 해봤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남자아나운서)
특히 좋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어떤의미에서 시작이 됐나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화면글씨-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 아시아 디지털 아트 앤 디자인학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 디자인학회 학회장,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 박사

우리 국민들이 그 동안 다양한 문화를 즐겨왔지만 사실은 창작도 중요하지만 소비가 더 중요하거든요
문화 소비를 더 촉진시키기 위해 정부가 만든 행사고요, 아시다시피 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인데 최근에 와서 달라진 게 있다고 한다면 직장인에서 직장 동호회를 통한 행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체에서 행사에다가 직장 동회회에서 하는 행사에다가 예술강사를 파견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보다 더 프로패셔널하게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고요 아시다시피 창작이 이루어져야 소비가 있어서 창작이 이루어져야 되는 거라서 창작을 통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유아원이나 유치원들에서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고 초·중등학교 방과 후에 그런 것을 즐길 수 있게 예술강사든지 방과 후 클럽활동이라든지 그런 걸 지원을 하고 있고요

(여자아나운서)
역시 말씀하신 대로 문화산업은 콘텐츠가 핵심인 거 같은데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게 있을까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저희가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제작을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콘텐츠화 한다는것 콘텐츠화 한다는 것은 사업화가 돼야 하는것인데 그것에 따른 어려움이 있어가지고 투자자금을 따로 마련을 했습니다. 거의 1800억 가까운 콘텐츠 펀드라는 것을 만들어 가지고 투자를 하는데 아시다시피 작년에 우리 총 수출액은 7.9%나 감소를 했습니다, 문화콘텐츠 수출액은 8.8% 증가를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어려워도 우리 문화 콘텐츠는 수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도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요, 이런 콘텐츠와 관련된 투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루어질거 같고요.

(남자아나운서)
콘텐츠의 활성를 위해 우리 정부에서 창조벨트를 만들어서 본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인데요 소개를 해주시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화면글씨- 문화창조벨트: K-익스피리언(예정), K-컬쳐벨리(예정) 문화창조 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 아카데미(이전 예정), K-POP 아레나(예정)

문화창조융합벨트사업은 기획하고 그것이 사업화돼서 소비되는 것까지를 묶어주는 것을 저희가 문화창조융합벨트라고 얘기를 하고있는데요, 6개의 거점이있습니다.

화면글씨- 문화창조융합센터:문화창조 융합벨트의 첫 번째 거점으로 멘토링, 특강 상설 프로그램 운영, 문화창조 벤처단지:93개 기업이 입주해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단지,문화창조 아카데미:40명의 학생을 선발해 문화예술계 교수진에게 교육을 받도록 하는 프로그램 K-컬쳐벨리:테마파크 형식의 공연장으로 고양시 일산에 건설 예정, K- 익스피리언스: 한국 문화 체험공간으로 서울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에 건설 예정,
K-POP 아레나: 상시 케이팝(K-pop)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으로 잠실 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할 예정

문화 창조 융합센터라고 지금 상암동에 있고요, 문화창조벤처단지가 청계천 2가 건물에 있습니다.그리고 문화창조 아카데미는 올해 말에 홍릉쪽으로 이전을 하게 될거 같습니다. K- 컬쳐벨리라고 일산 고양시에 테마파크 형식의 융복합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K-익스피리언스라고 해서 경복궁 옆에 대한항공 부지에 만드는 일종의 융복합 공연장과 한류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시설들이 함께 들어가는 곳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것과 K-POP아레나 라고 해서 잠실의 실내 체육관을 공연장으로 꾸미는 작업을 할게 됩니다. 현재 세개는 완성이 돼있고요, 나머지 곳들도 올해 말에 완성을 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아나운서)
이어서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한류 콘텐츠입니다. 세계를 열광시키는 한류 콘텐츠 대표적인 어떤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뭐 여러분도 다 아시다시피 드라마하고 K-pop이 역시 유명한 한류이긴 하죠 근데 여러분이 아시는 것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외국인들한테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1위는 우리가 예측하다시피 K-pop이었습니다.
드라마 대신 한식이 2위였고, 3위가 IT첨단산업이었고 드라마는 4위였습니다.

(여자아나운서)
또 우리나라에서 주력하는 산업이 게임산업이 쟌아요 옛날에는 상당히 고속성장을 했다고 들었는데요 최근에는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심각한가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요즘엔 좀 멈칫하고 있죠 연 1조 원씩 성장하던 시장이었습니다, 연평균 14%, 콘텐츠 수출의 50%가 바로 게임 콘텐츠였습니다.
게임산업이 멈칫하게 된 데는 사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동안의 컴퓨터 기반의 게임에서 모바일 스마트폰 같은 걸로 넘어가면서 그 시점에서 제대로 대처를 하지 게임업계의 문제도 있고 지금까지 규제 때문에 걸림돌이 좀 있습니다.
저희가 규제를 풀면서 게임 업계에서 자율적으로다 규제를 하면서 또 책임도 느끼게 자율과 책임 그 두 가지를 강조하면서 민간에서 심의를 하게끔 그렇게 바꾸려고 합니다

(남자아나운서)
콘텐츠 산업이 발전을 하려면 저작권 이슈가 있습니다. 저작권이 제대로 보호가 돼야 발전을 할 수가 있는데 대책은 뭐가 있나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다양한 단속도 하고 있고 교육도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저작권 침해율은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공들여서 만든 한류 콘텐츠들이 해외에 나가서 제대로 보급되기도 전에 해킹돼 가지고 이미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 저작권 침해가 우리 한류산업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저작권 센터라고 해서 해외 저작권 센터를 4군데 만들었는데 그 이상으로 더 늘릴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관리하는 곳이 저작권 위원회 보호센터를 합쳐서 저작권 보호원이라고 이번에 법이 통과되면서 새로 만들게 됐습니다.

화면 글씨- 해외 저작권 센터:국내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네 곳에 설치한 센터
한국 저작권 보호원: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저작권 보호 센터 위원회를 통합해 만든 기관

(여자아나운서)
자 그럼 이어서 세 번째 키워드 한번 볼게요 체육회 통합과 평창올림픽 이번에 대한 체육회하고 국민체육회 통합때문에 시끌 시끌한 것 같던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이 돼야된다는 건가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럼요 반드시 통합이 돼야합니다 왜 그런고하니 선진국 같은 경우 이렇게 이원화돼있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서양의 경우도 그렇고 대부분의 선진국 같은 경우에 학교에서 운동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운동을 잘하는 선수들이 학생들이 선수로써 발탁이 돼서 선수로 성장이 돼가는 그런 과정을 거치는데 우리는 별도로 발탁을 하거든요 그래서 엘리트체육이라고 하는데

화면 글씨- 소수의 엘리트 선수들에게만 집중 훈련을 시켜 국제대회 등에서 매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는 것

이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과거에 비해 저변인이 많이확대가 되고구요 온 국민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을 서 계시고 생활체육인이 저변이 넓어지고 비중도 높아지고 해서 사실 이게 합쳐져서 오히려 엘리트체육이 생활체육의 넓은 저변을 이용해가지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이유 때문에 합쳐지는 겁니다.

(남자아나운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2년 앞으로 다가왔단 말씀이에요 올림픽을 계기로 전 국민이 통합되고 단결되는 계기가 됐었으면 좋겠는데요
준비 잘 되고 있습니까?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네 전체적인 시설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동안의 시설을 이용한 테스트 이벤트를 올해 3번 했는데 올해 세번 다 아주 성공적으로 끝났고요, 시설은 전체 공정률의 60% 정도 됩니다. 2017년 말 까지 대회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게끔 될거 같습니다.
올해 저희가 말씀드렸다시피 테스트 이벤트 세 개, 정선 알파인 경기, 프리스타일도 했고요 스노보드도 했는데 이 세 가지 경기 다하면서 선수와 IOC 모두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이거 외에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게 오히려 올림픽은 이제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닙니다.
거기 안에는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기술들 문화 그걸 통한 관광 이런것들이 다 어루러지는 그런 행사들이 됐습니다. 그래서 문화행사들을 그 지역에서 펼치고 있고요
우리가 IT가 뛰어나지 않습니까 ITC 를 활용해가지고 랭귀지 프리 올림픽을 하려고 합니다. 전혀 한국말, 영어 못해도 누구나 와서 못해도 언어에 장애가 없겠끔 저희가 앱도 개발하고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아나운서)
계속해서 네번째 키워드 자 네 번째 키워드는 관광 한국입니다.
우리 관광업계의 큰손이죠 바로 요유커, 작년에 메르스 사태로 조금 줄어드는가 했는데 어떻게 많이 좀 회복이 됐고, 올해 목표 치는 많이 올랐나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네 그렇습니다. 작년에는 메르스 때문에 조금 어려웠습니다만, 메르스 이전까지는 재작년에 비해서 10% 정도씩 오르고 있었거든요, 근데 올해는 1,650만명 관광객을 잡아놨고요, 중화권 관광객을 800만 명 잡아놨습니다. 다만 이제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메르스 사태에서 봤다시피 다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중국 관광객들이 오다가 한꺼번에 확 줄으니까 관광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고요

(남자아나운서)
관광업계가 요우커 말고 동남아시아 관광객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동남아 같은 경우에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주변의 국가들로 자꾸 주변의 나라들로 여행을 오시게 되면서 그런 조치들을 저희가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많이 취하고 있고요,
가장 큰 회교 국가가 바로 인도네시아 우리 관광을 오시면 제일 힘들어하시는 게 식사입니다, 할랄 푸드가 아니면 종교 문제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시거든요
그러니까 먹을데가 없다보니까 할랄푸드로 만들어진 도시락 드시다 보니 불편하고 안 오시는 거든요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많이 가는 지역들 남이섬이라든지 몇 군데는 저희가 할랄푸드를 하는 음식점이 열리게끔 저희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여자아나운서)
너무 해외 관광객만 신경 쓰시는거 아니신가요 국내 내국인들을 위한 관광객들을 위해 신경 쓰시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통, 우리 국민들게 여쭤보면은 여행을 못 가시게 되는 이유가 뭐냐 물어보면 돈하고 시간이에요, 저희가 여행주간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봄에는 5월 1일에서
하고요 가을에는 10월 말에 잡혀있거든요, 그 여행 주간 기간 동안에는 교통도 그렇고 여러가지에 있어서 할인이 많이 되겠끔 저희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있고요

화면 글씨- 봄 여행주간 5월1일~14일로 지정, 가을 여행주간 10월 24일~11월 6일로 지정

(남자 아나운서)
재임기간에 꼭 해보고 싶은 역점사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말씀해주시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근에 보도가 나갔는데요 정부 상징을 통합을 했습니다. 정부 상징도 국가브랜드라는 전체 큰 테두리 안에 한 가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가 브랜드하고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올해도 펼쳐지게 될 겁니다. 올해 그런 사업들이 있을거 같고요. 제가 제일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은
국가 브랜드 사업도 있지만 콘텐츠 산업의 성장입니다. 올해 한 얘기가 있습니다 문화가 산업화돼야하고 산업이 문화화해야 합니다. 이것이 퍼져나가면
산업도 굉장히 높은 부가가치를 띄게 되는 산업으로 변할 겁니다
이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 높아졌음 좋겠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 방송 링크
https://youtu.be/O812Fjz-WsE

- 홈페이지 링크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Contents.php?progCode=681&menuCode=4357&bcastSeqNo=112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