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저가 단체관광…삼진아웃제 도입
게시일
2016.03.10.
조회수
78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여자 아나운서)
- 정부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초저가 단체 관광상품을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비정상적인 가격경쟁으로, 한국의 이미지까지도 훼손하고 있어, 철저히 단속해 뿌리뽑기로 한 건데요.
- 김성현 기자입니다.

(김성현 기자)
-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터무니 없이 저렴한 관광 상품을 파는 중국 전담여행사는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 정부는 불합리한 저가 전담여행사를 상시 퇴출할 수 있는 '삼진아웃제'를 도입·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지금까지는 2년마다 갱신제 심사를 거쳐 자격이 부족한 전담여행사의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 하지만 앞으로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1회 적발시 경고·명단 공개, 2회시에는 영업 정지 1개월, 마지막 3회시 지정 취소의 절차를 거쳐 저가 전담여행사를 상시 퇴출될 수 있게 됐습니다.
- 또 지금까지는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를 쓴 전담여행사가 3회 적발될 경우 전담여행사 지정이 취소됐지만 앞으로는 2회만 적발돼도 퇴출됩니다.

(왕기영,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사무관)
- 17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갱신제 심사를 지금 진행중에 있습니다. 불합리한 저가 비중이 높은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퇴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성현 기자)
- 이밖에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대여해 준 사람의 자격을 취소하고 무자격으로 관광 통역 업무를 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 우수 전담여행사에 대한 지원은 한층 강화됩니다.
- 고부가 테마관광과 지방관광 유치 실적이 뛰어나고 지상경비 비중이 높은 전담여행사의 경우에는 1년 단위로 갱신 심사가 면제됩니다.
- 한편 정부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중국 시장의 지역별, 계층별 등 주요 타깃에 맞는 테마 콘텐츠와 지역 대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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