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벨트 구축 관련
게시일
2015.08.20.
조회수
161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정책브리핑]

(아나운서)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책브리핑입니다
잠시 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창조융합벨트, 문화 창조와 관련된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정부는 문화융성을 통해 문화강국으로의 도약에 힘써왔습니다
특히 문화산업에 판도를 바꿀 창작자들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현재 건설 중입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총 4단계에 걸쳐 완성이 됩니다.
그럼 브리핑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진행원)
국정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해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께서 발표하시겠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입니다.

그동안 문체부는 문화기본법 및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등 문화융성의 인프라구축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 등의 확산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속 문화향유를 늘리고 인문정신 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박근혜 정부 국정2기를 맞아 그간 추진해온 문화융성의 성과를 보완하는 한편 문화강국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정2기 문화융성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일족 문화융성 방향입니다.
우선 문화를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상승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높은 문화수준과 독창적인 한류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세계에 확산하여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인들의 신뢰도 키워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전통문화의 내재된 가치를 재발견하여 ICT, 3D기술을 접목해 산업화하고 세계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잇는 연결고리이자 핵심동력으로 키워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산, 유통, 소비생산이 선순환 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이디어와 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인재로 양성하여 세계인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콘텐츠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생활 속에 문화를 넣어 확산시켜 생애주기별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생활 속 문화가치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실버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실버세대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구체적인 세부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전통문화유산과 고유자산 세계화 방안입니다.
한국인의 뿌리에서 우리의 핵심가치를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동안 문체부는 우리의 핵심가치를 찾는 작업을 국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해왔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DNA 찾기를 국가차원의 공모전으로 발전시켜서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뿌리에 근거한 국가브랜드를 만들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에 진출한 우리의 상품들은 각각의 이름으로 확산되었다면 이제부터는 국가 고유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일관성 있게 세계인들에게 홍보될 것이며 이는 곧 코리아프리미엄이라는 큰 날개가 될 것입니다. 전통문화 재발견 및 새로운 가치 창출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인문학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겠습니다. 금속활자, 아리랑 등 주요문화유산을 활용해 핵심 콘텐츠로 개발하고 세계화하는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세계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겠습니다. 아울러 전통문화에 가치를 복원해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을 자원화 하겠습니다. 야생화 종자개발 등 우리 고유의 전통 꽃 사업을 육성해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전통 유기농법 및 온돌, 구들장, 황토방 등 친환경 기술을 현대화 하겠습니다 문양, 무용, 가락 등을 현대에 맞게 재조명하는 작업도 추진하겠습니다. 한식, 한복, 한옥 등 생활문화의 과학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해외진출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시너지 창출방안입니다.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는 미래한국 경제를 이끌어 갈 양 날개입니다. 우선 민간협력을 통해 한류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민간 혼자 힘으로 한류진출이 쉽지 않은 이른바 한류신흥시장에 대해서는 K-POP콘서트 개최시 현지 활동을 지원하고 현지 진출 기업등과 협력해 한류 콘텐츠 배급 및 교류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기존의 한류 붐이 형성된 성숙 시장에서는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등 한류관련 상품 박람회를 확대 개최하여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발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의 영상물들의 국내촬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을 촬영할 경우 현금보조규모를 늘리고 국내에서 제작된 영상물의 제작비 일부에 대해서는 법인세 등을 감면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한류기획단 활동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류기획단 주관으로 융합한류 즉 한류와 상품수출, 한류와 관광, 한류와 국가브랜드 등을 보다 잘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 추진하고 한류 리더스포럼 등을 통해 대외협력의 외현을 넓혀 가겠습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오늘 11월 문화창조벤처단지 개관으로 본격 가동됩니다. 문화콘텐츠 벤처단지에서는 제작 및 법률, 투자, 해외진출, 지원 공간 등을 함께 갖추게 되며,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류기반 창조관광을 경험케 하는 복합공간도 조성하게 됩니다.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기업 등 140여개 업체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이름은 Cel로 정해졌습니다. 문화기술의 융복합으로 문화융성을 이끌고 창조경제를 선도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장형 융복합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담당할 문화 창조 아카데미도 내년 3월 벤처단지 안에서 임시 개관합니다. 2년 6학기제로 운영되며 ET분야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양 케이컬쳐벨리는 한국형 첨단문화콘텐츠컴플렉스로 조성됩니다.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와 쇼핑 문화에 이르는 대규모 한류 콘텐츠를 구현해 새로운 랜드 마크로 만든다는 구성입니다 내년 2월에 착공해 2017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신규 거점이 확대됩니다. 서울도심에 지어질 K-experience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하는 K-pop전용 공연장이 그것입니다. K-experience는 문체부와 한진그룹이 협력해 서울 송현동 구 미대사관 숙소부지에 조성합니다. 외국관광객들이 도심 속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문화체험공간의 랜드 마크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경복궁 인사동 등 주변지역과 연계해 첨단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전통문화의 가치의 재발견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팝전용공연장은 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총 15,000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구장으로 조성되며, K-pop 본고장에 걸맞은 한류음악콘텐츠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상시공연이 가능한 국내 최초 아레나형 다목적 공연장으로 철골구조 지붕과 가변형 무대 최고의 음향과 조명시설 등을 갖추어 최고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한 사업들도 추진됩니다. 지역고유의 문화자원에 기초한 창의적 융복합콘텐츠를 개발하는 융합벨트의 혁신센터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소재의 고유성과 융합벨트의 전문성을 결합 지역대표 콘텐츠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이러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혁신센터장, 미래부, 문체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지원해 나가도록하겠습니다.
재외문화원을 통한 한류세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재외문화원은 영세한 규모 공급자 기준사업등 일정부분 한계를 정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개선해 한국문화 세계화의 전진기지로 재외문화원을 재정립하고자 합니다. 문화원 수를 확충해 현재 28개소인 문화원 수를 2017년 33개소로 늘리겠습니다. 미국과 파리에는 문화원과 관광공사 콘텐트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이 한 데 모인 코리아센터를 만들겠습니다.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반영해서 재외문화원에 대한 투자를 선진국수준으로 확대하고 문화원건물 국유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수요자 맞춤형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도 힘쓰겠습니다. 주재국 여권과 지역의 문화수요의 특화된 맞춤형 사업을 브랜딩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 및 대중문화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더욱 늘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문화향유 확대 방안입니다. 문화융성 대표정책인 문화가 있는 날을 더 확대하겠습니다. 참여프로그램을 늘리고 동호회 등 자발적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기업 학교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시너지 효과도 높이겠습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운영 중인 문화가 있는 날 외에도 각 기업 및 학교 등이 자율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도 시행하겠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의 지속적인 운영과 민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기본법등을 제정해 문화가 있는 날 근거 규정도 마련하겠습니다. 세대별 문화향유 프로그램도 확대하겠습니다. 유아, 어린이가 창의력과 감수성을 기르고, 청소년은 학교 및 사회에서 문화예술을 교육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청장년층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리겠습니다. 무엇보다 문화가 있어 행복한 실버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실버세대가 가지고 있는 지혜와 흥을 전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인생나눔교실과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과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실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 지역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2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의 활성화와 부처 간의 협업을 강화하겠습니다. 한식, 한옥, 한복의 재발견과 전통적 정신문화계승을 위해 농림부, 외교부, 국토부, 산자부,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체계화하고 재정확보 등 필요한 조치들을 조속히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기관간, 민간간의 융합조직을 활용하겠습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을 위한 문체부, 미래부, 지자체,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선순환 시스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만들에 경제 재도약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문화는 독창성과 창의적 역량을 바탕에 두고 오랜 세월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이를 통해 세계인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외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확산해 나가는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겠습니다

그간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5,000만 국민소득 3만 달러의 5030클럽 진입을 이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변환시켜 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장관님이 정책 질의 연계 때문에 입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는 여러분 왼쪽에 앉으신 문체부 실국장, 간부들과 콘텐츠 진흥원장, 대한항공, CJ의 임원께서 답변을 해주시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분은 소속과 이름을 말씀해주고 질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BS의 박대기 기자)
문체부 실장님이나 국장님이 답변 부탁드립니다.
송현동 있는 K-experience 어떤 시설로 개발을 할 지 면적과 층수는 어떨지

(대한항공 조성배 상무)
아까 말씀하신대로 전체 부지를 전부 다 개발을 할 생각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고
모든 공간에는 시민들이 오셔서 쉽게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식사부터 각종 케이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전통공원을 만들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한국의 장인들과 인간문화재분들이 물건을 만들거나 기예를 뽐낼 수 있게 할 것이며 관광객들도 전공공예나 기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각종 콘텐츠와 시설을 마련하여 관광의 부흥 또는 융성에 이바지하고 문화 창조벨트에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생각입니다.

(서울신문의 박록삼)
송현동 부지는 정부의 기부채납을 하시는 건가요?
(대한항공 조성배 상무)
한진그룹 소유입니다

(서울신문의 박록삼)
자체적으로 그 방향으로 개발하시는 건가요?

(대한항공 조성배 상무)
네, 그렇습니다.

(헤럴드경제 이윤미 기자)
과거에 호텔로 지을 것이라 알고 있었는데 그 계획은 무산되는 겁니까?

(대한항공 조성배 상무)
현재 문화융합센터에는 호텔이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김성욱 기자)
센터에는 호텔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남은 공간에 호텔이 건설 될 수도 있다는 건가요?

(대한항공 조성배 상무)
아까의 답변과 중복이 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문화센터 자체가 전체 부지를 활용하는 계획입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이 송현동 내인지 외인지...

(아나운서)
문화체육관광부 브리핑을 생중계로 방송해드렸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