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게시일
2015.07.10.
조회수
862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Young Architects program

- 1998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지역 미술관이 함께하는 신진 건축가 발굴 프로그램.
젊은 건축가들의 신선한 발상과 창의력을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

- 2014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정!!

- 전시기간 동안 50여만 명이 방문하며 큰 화제가 되었던 2014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신선놀음>

- 2015년

- 2015년, 새롭게 선정된 작품 <지붕감각>!

- 한옥이 밀집한 북촌에 자리 잡은 서울관에서 전통적인 지붕의 향취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설치 작품.
갈대발로 만든 거대한 지붕은 빗물, 바람 등 환경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내며 관객의 감각을 개방.

(이치훈, 건축가, <지붕감각> 제작)
- 작품 <지붕감각>을 디자인하면서 가장 반했던 점은 여러 가지 감각들을 느낄 수 있는 구조물이라는 점입니다.
- 만져볼 수도 있고,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냄새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대단히 더운 여름에 미술관을 지나다니시는 관객분들이 들어오셔서 시원한 한순간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강예린, 건축가, <지붕감각> 제작)
- 지붕의 재료가 갈대라서, 바람이나 기후나 강수에 영향을 받고 움직이면서 변화되는 재료입니다.
- 그래서 빛이 흔들거리는 것도 볼 수 있고,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갈대 소리도 들을 수 있고요.
- 그리고 갈대가 주는 빛들이 (시간에 따라) 투과도가 달라지는 것도 볼 수가 있고, 여름이라고 할 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풍경, 갈대밭에 눕고 갈대가 살랑살랑 움직이면서 여름을 많이 느끼게 하는 그런 느낌이 여기서 좀 더 극적으로 재현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치훈, 건축가, <지붕감각> 제작)
- 많은 분 오셔서 저희가 만들어 놓은 파빌리온(pavilion) 안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품의 제작 과정과 더불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의 다른 후보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진행.

- 무더운 여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시원한 지붕 밑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