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업계에 720억원 융자
게시일
2015.06.16.
조회수
114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남자 아나운서)
- 정부가 메르스에 따른 방한 외국인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관광업계를 위해 특별 융자 등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안녕하십니까?
- 지난 5월 21일 발생한 메르스로 인해 외래관광객의 방한 취소 증가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관광업계 매출감소 및 관광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또한 내수진작 역할을 해온 국내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됨으로써 관광산업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 우선, 관광업계의 경영난 완화라는 차원에서 먼저 여행업, 요원시설업, 호텔업 등 관광진흥법상의 17개 관광업을 대상으로 긴급배정한 400억원을 비롯하여 하반기 정기 배정액인 320억원을 포함, 총 720억원의 규모의 운영자금을 융자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 담보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의 경우에는 관계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보 및 기보 등을 통해 특례보증제도와 소상공인 특별 자금 및 지역신보 특별보증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또한,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한 업계 종사자는 유급휴가 시 월급여의 최대 3분의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영세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아울러 업계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창구를 문체부, 관광협회, 영행업협회 등 3개 기관에 각각 운영할 계획입니다.
- 한편, 자금여력이 부족한 시용대출과 보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의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기존 여행업 공제회 중심의 공제제도를 마이스 협회 등 관광업체 전체로 확대 개선할 계획입니다.
- 두 번째, 관광객 대상으로 현장 체험형 안전조치와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여행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 이를 위해 전국의 관광호텔, 유원호텔, 한옥 등 관광시설 3,700여개와 관광공사 인증업체 2,200여개, 5,000대의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손세정제 등의 안전용품을 무료로 배포하며 현장 점검반을 운영해 위생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 또한, 방한 외래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체류기간 동안 메르스 확진 시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을 개발 홍보하는 한편, 현지 업계나 기관의 요청시 한국정부명의 한국관광안심서안을 지원하게 됩니다.
- 아울러 출국하는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객의 안정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해외 언론에 제공하며, 국내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과 중국인 업계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그들의 눈으로 본 한국관광의 안정성이 홍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방한 여행에 대한 우려 확산 차단 차원에서 한국관광포털인 www.visitkorea.or.kr 및 SNS, 관광공사 해외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상황을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안내해 나가있습니다.
- 우선, 메르스 종식 이후 중화권 및 동북아 주요 방한국을 대상으로 한류스타를 활용한 안전한 한국관광 CF광고 등과 함께 바이럴 마케팅을 추진하겠습니다.
- 또한, 매년 비수기에 시행하였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조기에 실시하며, 한류스타를 이용한 상품개발과 마케팅,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마케팅 사업을 전개해 나가있습니다.
- 아울러 국내에 위축된 국내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기간 국내여행붐을 조성하는 건강한 대한민국 다시 찾기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여름철 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보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51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