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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문화가 있는 날 [정책 현장속으로]
- 게시일
- 2015.06.02.
- 조회수
- 829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44-203-2045)
- 담당자
- 이혜미
(남자 아나운서)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 지난해 1월 시작됐으니까 벌써 1년하고도 5개월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프로그램도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 오늘 '정책 현장속으로' 에서는 최영은 기자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서오세요. 최 기자, 문화가 있는 날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거 같은데요.
-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인데요.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그래서인지 더욱 풍성했다고 하는데요.
(최영은 기자)
- 네, 5월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27일 수요일에 열렸는데요.
- 말씀하신대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 행사가 전국에 1800여개나 마련됐습니다.
- 가정의 달인 만큼 무료 행사, 체험행사 등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 이야기를 듣고보니 어떤 행사가 열렸는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조금 특별하게 준비됐던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최영은 기자)
- 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 새롭게 시작되는 행사들이 있는데요.
- 마치 가족처럼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누는 또 하나의 가족이죠.
- 직장 동료와 학교 친구인데요.
- 이들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이번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 먼저 학교로 찾아간 오페라 공연부터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 유명 오페라 공연단이 학교를 직접 찾았습니다.
-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바쁜 학업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한 건데요.
- 잠깐 공연 함께 보실까요?
- 이날 선보인 공연은 피가로와 수잔나의 결혼식을 둘러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엮은 유쾌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입니다.
- 공연이 시작되자 시끌벅적하던 아이들도 금세 극에 몰입했습니다.
- 연기가 절정에 달하자 학생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오페라 공연이지만 관람 태도는 굉장히 진지했습니다.
(강성구, 서울 아현초등학교)
- 오늘 오페라를 처음 봐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노래도 너무 좋고 정말 재밌었어요.
(최영은 기자)
- 보통 세 시간가량 진행되는 오페라를 한 시간으로 줄여서 일과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는데요.
-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이처럼 오페라가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제작됐습니다.
(서상화, 국립오페라단 교육문화사업팀 팀장)
- 저희 국립오페라단이 준비한 오페라 학교 가는 날 공연은 정말 어린 학생도 즐길 수 있도록 , 재밌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긴 두 시간 이상의 공연을 한 시간으로 압축했습니다.
- 그리고 대사들도 전부 우리말로 시대에 잘 맞는 용어들을 사용해서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최영은 기자)
- 이날 국립오페라단은 서울아현초등학교와 배화여자중학교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 특히 청주지역 학생들을 천 원이라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 이처럼 쉽게 각색된 소규모 갈라 형태의 오페라 공연이 학교나 지방문예회관에서 마련될 예정인데요.
- 이번 달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전국 곳곳에서 모두 50여 회의 오페라 공연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 아나운서)
- 그렇군요.
- 저도 학교 다닐 때 저런 문화 공연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아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최영은 기자)
- 네. 그런데 다음 현장은요, 더 부러워하실 것 같습니다.
- 바로 직장으로 찾아간 오케스트라 공연입니다.
- 직장으로 찾아오는 공연이라고요?
(남자 아나운서)
- 정말 그런 것도 있나요?
(최영은 기자)
- 네, 그렇습니다.
- 역시 이번 달 처음으로 시작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 문화가 있는 날은 수요일이죠,
- 평일이라서 직장 때문에 문화를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많은데요.
- 바쁜 업무에 쫓기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공연팀이 직접 회사를 찾았습니다.
-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팀인데, 이날 만큼은 대형 공연장이 아닌, 한 회사 안의 소규모 홀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 첫 곡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헌정된 곡으로 잘 알려진 슈만의 피아노5중주곡이었는데요.
- 피아니스트의 손끝에서 퍼져 나오는 감미로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 잠시 함께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 모처럼만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기기 위해 직장인들은 자리를 가득 채웠는데요.
- 점심식사 직후에 실시된 공연인만큼 아름다운 현악기 소리가 직장인들에게 달콤한 디저트처럼 느껴졌습니다.
(김수현, 'ㅇ'사 대리)
-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회사 생활에서 오랜만에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도시 속의 녹지를 체험한 것 같아서 힐링을 받았습니다.
- 공연팀은 관객들에게 곡에 대한 에피소드를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어갔습니다.
-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무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대규모 공연장이 아닌 작은 공연장에서 펼쳐졌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경원, 세종솔로이스츠 총감독)
- 직장인들이 업무에 집중하면 피곤할텐데, 문화를 공유하면서 창의력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 작은 공간에서 연주를 하니까 관객이 연주자만 보는게 아니라 연주자도 관객의 눈빛을 보면서 서로 긴밀하고 친숙한 소통이 이어지는....
(최영은 기자)
-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된 이른바 '직장배달 콘서트'인데요.
-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군산지사와 호남지역본부, 그리고 지에스칼텍스와 오뚜기센터 등에서 이러한 '공연배달'이 진행됐습니다.
(이윤희, 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부장)
- 직장인들은 공연을 보기 힘드니까 어떻게하면 쉽게 공연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음식 배달처럼 공연 배달을 생각했고..
(최영은 기자)
- 이러한 공연은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전국의 직장으로 확대돼 연말까지 45회의 공연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남자 아나운서)
- 정말 멋진 공연이었네요.
- 음식 배달처럼 공연을 배달한다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학교나 직장으로 찾아가는 것과 함께 문화 소외계층에도 문화공연이 찾아가는 행사가 마련됐다고 들었는데요.
(최영은 기자)
- 네, 그렇습니다.
- 이번 달에는 개그맨 조윤호씨와 홍인규씨가 동화읽기봉사단과 함께 뇌성마비 어린이병원에 방문해서 동화읽기 공연을 펼쳤습니다.
-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소외된 문화 현장을 찾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남자 아나운서)
- 그렇군요.
-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실시됐던 문화가 있는 날이 1년 넘게 잘 이어져 오고 있는데, 오늘 이야기를 듣고나니 벌써 6월 문화가 있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 네 최영은기자, 오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최영은 기자)
- 감사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51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 지난해 1월 시작됐으니까 벌써 1년하고도 5개월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프로그램도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 오늘 '정책 현장속으로' 에서는 최영은 기자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서오세요. 최 기자, 문화가 있는 날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거 같은데요.
-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인데요.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그래서인지 더욱 풍성했다고 하는데요.
(최영은 기자)
- 네, 5월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27일 수요일에 열렸는데요.
- 말씀하신대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 행사가 전국에 1800여개나 마련됐습니다.
- 가정의 달인 만큼 무료 행사, 체험행사 등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 이야기를 듣고보니 어떤 행사가 열렸는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조금 특별하게 준비됐던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최영은 기자)
- 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 새롭게 시작되는 행사들이 있는데요.
- 마치 가족처럼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누는 또 하나의 가족이죠.
- 직장 동료와 학교 친구인데요.
- 이들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이번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 먼저 학교로 찾아간 오페라 공연부터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 유명 오페라 공연단이 학교를 직접 찾았습니다.
-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바쁜 학업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한 건데요.
- 잠깐 공연 함께 보실까요?
- 이날 선보인 공연은 피가로와 수잔나의 결혼식을 둘러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엮은 유쾌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입니다.
- 공연이 시작되자 시끌벅적하던 아이들도 금세 극에 몰입했습니다.
- 연기가 절정에 달하자 학생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오페라 공연이지만 관람 태도는 굉장히 진지했습니다.
(강성구, 서울 아현초등학교)
- 오늘 오페라를 처음 봐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노래도 너무 좋고 정말 재밌었어요.
(최영은 기자)
- 보통 세 시간가량 진행되는 오페라를 한 시간으로 줄여서 일과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는데요.
-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이처럼 오페라가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제작됐습니다.
(서상화, 국립오페라단 교육문화사업팀 팀장)
- 저희 국립오페라단이 준비한 오페라 학교 가는 날 공연은 정말 어린 학생도 즐길 수 있도록 , 재밌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긴 두 시간 이상의 공연을 한 시간으로 압축했습니다.
- 그리고 대사들도 전부 우리말로 시대에 잘 맞는 용어들을 사용해서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최영은 기자)
- 이날 국립오페라단은 서울아현초등학교와 배화여자중학교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 특히 청주지역 학생들을 천 원이라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 이처럼 쉽게 각색된 소규모 갈라 형태의 오페라 공연이 학교나 지방문예회관에서 마련될 예정인데요.
- 이번 달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전국 곳곳에서 모두 50여 회의 오페라 공연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 아나운서)
- 그렇군요.
- 저도 학교 다닐 때 저런 문화 공연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아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최영은 기자)
- 네. 그런데 다음 현장은요, 더 부러워하실 것 같습니다.
- 바로 직장으로 찾아간 오케스트라 공연입니다.
- 직장으로 찾아오는 공연이라고요?
(남자 아나운서)
- 정말 그런 것도 있나요?
(최영은 기자)
- 네, 그렇습니다.
- 역시 이번 달 처음으로 시작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 문화가 있는 날은 수요일이죠,
- 평일이라서 직장 때문에 문화를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많은데요.
- 바쁜 업무에 쫓기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공연팀이 직접 회사를 찾았습니다.
-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팀인데, 이날 만큼은 대형 공연장이 아닌, 한 회사 안의 소규모 홀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 첫 곡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헌정된 곡으로 잘 알려진 슈만의 피아노5중주곡이었는데요.
- 피아니스트의 손끝에서 퍼져 나오는 감미로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 잠시 함께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 모처럼만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기기 위해 직장인들은 자리를 가득 채웠는데요.
- 점심식사 직후에 실시된 공연인만큼 아름다운 현악기 소리가 직장인들에게 달콤한 디저트처럼 느껴졌습니다.
(김수현, 'ㅇ'사 대리)
-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회사 생활에서 오랜만에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도시 속의 녹지를 체험한 것 같아서 힐링을 받았습니다.
- 공연팀은 관객들에게 곡에 대한 에피소드를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어갔습니다.
-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무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대규모 공연장이 아닌 작은 공연장에서 펼쳐졌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경원, 세종솔로이스츠 총감독)
- 직장인들이 업무에 집중하면 피곤할텐데, 문화를 공유하면서 창의력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 작은 공간에서 연주를 하니까 관객이 연주자만 보는게 아니라 연주자도 관객의 눈빛을 보면서 서로 긴밀하고 친숙한 소통이 이어지는....
(최영은 기자)
-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된 이른바 '직장배달 콘서트'인데요.
-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군산지사와 호남지역본부, 그리고 지에스칼텍스와 오뚜기센터 등에서 이러한 '공연배달'이 진행됐습니다.
(이윤희, 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부장)
- 직장인들은 공연을 보기 힘드니까 어떻게하면 쉽게 공연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음식 배달처럼 공연 배달을 생각했고..
(최영은 기자)
- 이러한 공연은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전국의 직장으로 확대돼 연말까지 45회의 공연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남자 아나운서)
- 정말 멋진 공연이었네요.
- 음식 배달처럼 공연을 배달한다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학교나 직장으로 찾아가는 것과 함께 문화 소외계층에도 문화공연이 찾아가는 행사가 마련됐다고 들었는데요.
(최영은 기자)
- 네, 그렇습니다.
- 이번 달에는 개그맨 조윤호씨와 홍인규씨가 동화읽기봉사단과 함께 뇌성마비 어린이병원에 방문해서 동화읽기 공연을 펼쳤습니다.
-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소외된 문화 현장을 찾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남자 아나운서)
- 그렇군요.
-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실시됐던 문화가 있는 날이 1년 넘게 잘 이어져 오고 있는데, 오늘 이야기를 듣고나니 벌써 6월 문화가 있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 네 최영은기자, 오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최영은 기자)
- 감사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51 www.ktv.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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