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축제 개최 합의
게시일
2009.03.24.
조회수
2673
담당부서
국제문화협력과(02-3704-9574)
담당자
남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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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문화부,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축제 개최 합의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양국 문화장관 문화교류시행계획서 서명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아부데예프 러시아 문화부 장관은 3월2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0년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축제 개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2009-2011년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러시아연방 문화부간 문화교류계획서’에’ 서명했다.


 □ 양국 문화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교 20주년 계기, 문화행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문화예술분야 인적교류, 영화분야에서 공동제작 등 협력모색, IT 및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문화협력 노력 등을 논의했다.


  ㅇ 또한 내년 2010년 양국간 수교 20주년에 한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러시아 문화축제,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영화제 개최, 오케스트라 상호방문, 유학생 초청 등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실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ㅇ 유 장관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양국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 있으나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증진은 국민 간 상호이해 증진을 통해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을 물론, 양국 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문화축제 개최 합의 및 문화교류시행계획서의 의의를 평가했다.


 □ 이번 유인촌 문화장관의 방러는 작년 9월 양국 정상회담 시, 합의한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행사 공동개최의 이행을 위해 러시아 아부다예프 문화장관의 공식초청에 따라 성사되었다.


   - 러시아 문화부는 이례적으로  모스크바 세레메체보 공항에 부쉬킨 문화차관을 보내 유장관을 영접하고, 한국측 대표단의 모스크바에서의 체재와 관련된 사항을 지원했다.


   - 에 앞서, 러시아 문화부 실무진이 작년 11월 방한하여 강봉석 문화정책국장과 문화교류시행계획서의 내용, 시기 및 형식에 관한 사항을 협의한 바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23일 한-러 수교 문화축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 프로그램 준비에 들어갔으며, 금년 10월21일 모스크바 국제공연센터(MMDM)에는 수교20주년의 사전분위기 제고를 위한 Pre-Concert를 양국 문화부가 공동개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 붙임 : ‘2009-2011년 한-러 문화부간 문화교류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