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연계한 여성문화콘텐츠의 잠재력 확인
게시일
2008.12.08.
조회수
3063
담당부서
다문화정책팀(02-3704-9726)
담당자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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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파일

□ 지역사회와 연계한 여성문화유산의 새로운 모델 발굴과, 여성 문화인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한 <2008 양성평등 지역문화 확산사업 최종결과보고 워크숍>이 오는 12월 12일(금) 12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개최된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원장 이재경)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 초에 선정․지원된 전국 8개 사업(단체)를 비롯, 지방문화원, 여성문화단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여성문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특히 1999년 암에 걸려 원주에 거주하며 지역주민들과 교류해 온 김봉준의 2008년 여성신화축전 예술감독의 강연‘내 안의 신성한 힘 찾기’로 토론의 물꼬를 튼다.

□ <2008년 양성평등 지역문화 확산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각 단체 사례발표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 지역사회와 연계한 양성평등 문화콘텐츠 개발 ․ 활용 사업(6개 단체)

  - 역사상 최초의 이주여성인 가야국의 허황옥과 김수로왕을 되살려 ‘총체극 가야여왕 허황옥’이라는 공연물을 제작한 (사)김해여성복지회

  - 조선후기 선구적 여성시인 김호연재 가족을 소재로 지역 극단과 함께 공연을 기획 ․ 제작하고,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해설사를 양성한 대전 유성문화원

  - 서울, 경인지역의 여성문화유산 답사코스 개발과 여성문화인 구술사DB를 제작한 (사)한국여학사협회/한국여성사학회/여성문화유산해설사회

  - 제주에서 사라져가는 여성문화유적을 발굴하고 이를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강좌 및 답사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제주여민회

  - 경제적, 문화적으로 낙후된 공단 지역에 거주하는 전업 주부, 여성가장 등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교육을 마련한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 양성평등 문화활동 네트워킹 사업(2개 단체)

  - 여성미디어활동가들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를 지원한 여성영상집단 움

  - 여성문화인들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격려한 (사)문화를나누는사람들․여성신문사

 ◦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성영상집단 움이 지난 2007년에 이어 지역 여성미디어활동의 현황과 과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사례집 <지역․여성․미디어․소통2>을 발간할 예정

□ 각 지역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여성의 문화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의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관계자들의 네트워크와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 붙임 : 워크숍 세부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