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시장에 한국 매력 알려
게시일
2008.09.26.
조회수
2478
담당부서
국제관광과(02-3704-9781)
담당자
한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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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의 국립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알리는 미디어아트형식의 "대한민국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이 사진전은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등 20여개국 100여명의 정부대표가 모인 "제3차 관광 및 수공예 국제회의"와 연계하여 중남미 시장에 한국의 매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다른 여타의 사진전들과 달리 독특한 기획과 첨단영상장비를 동원하여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우리 교민들에게는 떠나온 고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교민은 “한국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난다”고 대답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김백선 교수(경원대학교 실내건축과 겸임교수)가 기획하고, 삼성전자, LG전자에서 협찬 받은 대형 LCD모니터를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 사계, 대표 관광지, 한국인의 문화생활상, 한국의 현대상, 최동단 독도의 매력, 한류 등을 보여주어 방문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전을 둘러 본 한 남미 정부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페루 국립관의 수준을 높였다"고 극찬하는 등 많은 각국 정부대표 및 페루 국민들이 한국의 첨단 영상매체 기술과 한국의 매력을 융합한 전시회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중남미 지역에서의 한국 관광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자원외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11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페루 양국간의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