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5일장으로 떠나는 사랑의 장바구니 여행
게시일
2008.09.01.
조회수
2659
담당부서
관광정책과(02-3704-9718)
담당자
김혜수
본문파일
붙임파일
- 주문진 전통5일장 체험, 인근 복지시설 방문 및 원주 구룡사 사찰체험
- 일반인 참가 신청 받아 강원도로 추석맞이 여행(200여명),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오는9월 6일(토) 강원도 주문진시장과 원주 구룡사로 추석맞이 ‘사랑의 장바구니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명절에 더 외로운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취지 하에 기획되었다.

이번 여행에는 약 200명 가량의 일반인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하며, 유인촌 장관도 여행에 함께 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낸 1만원의 회비는 인근 복지시설을 돕는데 사용된다.

주문진시장은 수산시장과 종합시장으로 이루어져 규모가 비교적 큰 편이며 매 1, 6일에는 5일장이 선다. 장이 서는 6일에 주문진을 방문하게 되는 여행 참가자들은 상설시장과 지역주민들과 장꾼들이 벌이는 5일장에서 각종 해산물과 추석용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주문진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대상 시장으로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통한 문화마케팅, 공연, 전시 등 문화콘텐츠 개발, 공공미술 등 문화적 환경 조성 등의 지원을 받게 되어 있다.

참가자 1인당 1만원씩 걷은 참가비는 인근 복지시설에 기증할 현지 농수산물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추석맞이 장을 보는 동시에 명절 분위기에 잊혀지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자는 취지이다.

이후 방문 예정인 원주 치악산 자락의 구룡사에서는 약식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산사 숲길 걷기와 부채, 필통 등의 한지 공예 활동이 이어진다. 구룡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찰로 진입로의 금강송 숲길과 창건 당시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다는 구룡소가 볼거리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http://www.visitkorea.or.kr)에서 9월 4일(목)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