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학술회의 개최
게시일
2008.04.23.
조회수
2556
담당부서
국립국어원()
담당자
박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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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4월 25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특별시의회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외 한국어 교육의 발전 방안에 관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하여 외교통상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와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하게 된다.
지난 5~6년간 한류 등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학술회의는 이러한 현상을 한국 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아시아권의 한국어 교육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한국어 교원의 수급 방안, 한국어 교육 과정 등을 논의하게 되는데 특히 2007년부터 국립국어원에서 시작한 ‘세종학당’의 경제적 효과와 운영 효율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세종학당’은 과거 한국어 보급의 차원에서 접근하던 국외 한국어 교육을 문화 상호주의에 입각한 언어문화 교류 차원에서 새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한 사회교육원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재외 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하여 현지의 교육 시설과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운영되는 세종학당은 이제 1년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을 조명하며 새롭게 도약할 때가 된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세종학당의 운영 효과를 분석함과 동시에 한국어 교육 방법의 효율화를 통하여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방안과 국외 한국어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한국어 교육계 대표들의 선언문 낭독도 있을 예정이다.

이 보도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와 내용은 국립국어원 한국어진흥팀 박정진 학예연구사(☎ 02-2669-9628)가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