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축제 홍보대사 위촉
게시일
2008.04.16.
조회수
2894
담당부서
다문화정책팀(02-3704-9724)
담당자
김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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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미선, 아나운서 이형걸 다문화축제 홍보대사 위촉

KBS 1TV 「러브 인 아시아」프로그램 진행자인 박미선과 아나운서 이형걸이 다문화사회 국민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우리 사회의 이주민의 삶을 따뜻하고 열린 시선으로 담아내는 KBS 1TV 「러브 인 아시아」프로그램의 두 진행자를 올해의 다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우리 사회의 이주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20년 동안 꾸준한 방송활동을 해온 박미선은 SBS TV「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전해주는 감동의 전령사 역할을 해왔다. KBS 아나운서 이형걸 역시 「6시 내고향」, 「생방송! 세상의 아침」으로 시청자에게 친숙한 아나운서 중 한 사람이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방영하는 「러브 인 아시아」를 통해 우리 주변의 국제 결혼가정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들 역시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이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해주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오는 5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08 Migrants' Arirang' 행사를 사전에 홍보하고, 4만 여명의 이주민과 내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당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이주민 100만 시대에 이주민에 대한 차별적이고 배타적인 시선을 넘어, 국민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4월 18일 오전 9시 30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격려와 함께 두 홍보대사가

자신의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위촉식 장면은 오는 4월 22일 KBS 1TV 「러브 인 아시아」에서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주에 관한 사진전’ 열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오후에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2008 Migrants' Arirang'의 사전행사인 「이주에 관한 사진전 : ‘민우’와 ‘미놋’에게」가 열린다.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인사동의 평화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한국사회의 이주 현실과 의미를 돌아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한국에 사는 네팔인 ‘미놋’씨의 한국 이름인 ‘민우’를 본 따,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이주민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이민자 2세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이 약 25점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동령, 김윤섭, 김흥구, 양철모 등 4명의 사진작가가 함께 참여하였다.

전시회 첫날인 18일에는 오프닝 행사로 김윤섭 작가와 양철모 작가가 촬영한 사진 속의 이주민 가족들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사진전은 2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인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전시회 문의 : (사)다문화열린사회 다문화축제기획단 홍보팀(02-794-79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