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 논개, 고불 맹사성의 표준영정 지정
게시일
2008.02.05.
조회수
3317
담당부서
문화정책국(02-3704-9436)
담당자
최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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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2차전투(1593년)에서 성이 함락되자 왜장을 안고 장렬히 순국함으로써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살신성인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의기 논개 영정과 조선 500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기틀을 튼튼히 하고 청백리로서 서민적인 정승의 대표인물인 고불 맹사성 영정이 문화관광부 동상영정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2월 4일 표준영정으로 지정되었다.

○ 진주시에서 제작한 의기 논개의 표준영정(가로 110㎝ × 세로 180㎝)은 충남대 윤여환 교수(54)에게 의뢰하여 제작하였는데 조선시대 전통영정기법을 활용하여 얼굴표정에서 배어나오는 전신사조(傳神寫照)와 정치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잘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산시에서 제작한 고불 맹서성 표준영정(가로 104㎝ × 세로 178㎝)은 2002년 고려시대 김윤후 장군, 2003년 백제 26대 성왕 등의 표준영정을 제작한 동강 권오창 화백이 제작하였다.

○ 한편 각 영정의 정확한 고증을 위해 그간 영정심의위원회에서는 의복, 장신구, 색채 등에 대한 수차례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쳤다.

○ 이번에 지정된 표준영정은 관보에 게재하여 확정된 후 논개는 국립진주박물관에, 고불 맹사성은 아산 맹씨행단 유물관에 봉안할 예정이다.

첨부 : 논개, 맹사성 표준영정 사진 각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