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후원으로 전국 20개 고교에 1차‘문화특공대’파견
게시일
2007.11.26.
조회수
2874
담당부서
공연예술팀(02-3704-9518)
담당자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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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
기업의 후원으로 전국 20개 고교에 1차‘문화특공대’파견
11.28 강원 인제 원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 충남·북, 전북, 제주 등


지난 11.16(금)「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선포식 이후 ‘찾아가는 문화특공대’에 대한 기업 후원이 잇따르며 전국 중소도시 및 문화소외지역에 문화특공대 파견이 이루어진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의 작전 다섯「문화특공대 침투」 프로그램으로, 오는 11.28(수) 강원도 인제군 원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 충남·충북, 전북, 제주 등 7개 도 20개 학교에 문화특공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07.11.16-’08.2.28까지」이란, 문화관광부가 지난 9.1 문화접대비 제도의 본격 시행과 더불어 추진 중인 「문화로 모시기 운동」의 일환 으로, 정부·국공립 기관 및 단체·기업이 협력하여 수능을 치른 584,934명의 수험 생을 대상으로 210여 개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임

동 프로그램은 전국 고등학교의 문화특공대 파견 수요조사(11.7-11.14, 13개 시도 163개 학교)를 기초로 후원 의사를 밝힌 기업의 의사결정을 통해 확정되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제주도 내 13개 학교, 현대건설은 충청남도 내 6개 학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는 경정장이 소재하고 있는 경기 하남시 내 1개 고등학교에 문화특공대를 파견한다.

학교 강당에서 벌어지는 ‘충돌! 전통과 현대’,‘비보이와 국악의 한바탕 배틀(Battle)' 등 수준 높은 공연의 한 마당
문화소외지역 20개 학교 총 7천여 명 관람 예정

‘찾아가는 문화특공대’ 첫 번째 목적지는 강원도 인제군 원통고등학교. 올해 고3 수
험생 4개 반 110명을 둔 이 학교는 설악산 밑자락에 자리 잡아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작은 시골 학교이다.
“컴퓨터 게임이 유일한 문화생활이라 할 정도로 문화 인프라가 전무한 곳입니다. 특히 공연은 거의 볼 기회가 없습니다.” 원통고등학교 고영남 교사는 이번 ‘찾아가는 문화특공대’ 행사를 제일 먼저 신청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1월 28일(수) 오후 1시 원통고등학교 강당에서 ‘충돌! 전통과 현대’라는 이름으로 오르는 첫 행사에는 국내 첫 크로스오버 여성 3인조 ‘일렉 쿠키’의 화려한 율동과 현란한 전자현악 연주와 더불어 전자해금 국악그룹 ‘에라토’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고3 수험생을 포함한 전교 학생(348명)과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하며, 강봉석 문화관광부 예술국장도 원통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과 재학생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11.29(목) 충남 부석고등학교, 12.7(금) 강원도 영월 석정여고 및 횡성 둔내고등학교의 순으로 진행되며 12.26(수) 충남 금산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1차 파견계획이 마무리된다. 1차 파견으로 모두 20개 학교 7,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 인근학교 학생과 마을 주민도 관람을 예정하고 있어 마을축제로서 즐거움과 화합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학사, 금호문화재단 등 기업 후원의사 잇따라 추가 파견 예정
기업의 사회공헌과 문화로 모시기 운동의 모범사례로 남아

문화관광부는 “「문화특공대 침투」사업은 공연장이 없거나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수 기회가 적은 지방 중소도시 및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 특공대 파견을 지원한 4개 기업의 경우 기업의 사회공헌과 우리부가 추진 중인 문화로 모시기 운동의 모범사례로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16일(금)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 선포식을 후원했던 진학사와 예술영재 발굴에 앞장서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등 여러 기업에서 문화특공대 파견을 검토 중이어서 이와 같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학교 일정 상 금년 12월 28일까지 운영예정인 ‘문화특공대’는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문화관광부 홈페이지(www.mct.go.kr)

공지사항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 참여기업 공모(게시번호 2900번)」를 참조하거나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문화관광부 공연예술팀 김혜선, 신인교 Tel.3704-9534, 9532 ]


별첨: 문화특공대 일정 및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