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덕이의 고장 안성시 2012년 세계민속축전(Folkloriada) 유치 확정
게시일
2007.11.02.
조회수
3261
담당부서
전통예술팀(3704-9566+)
담당자
홍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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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2007년 11월 1일 멕시코 몬테레이시에서 개최된 제37회 CIOFF(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총회에서 2012년 세계민속축전(Folkloriada) 개최지로 대한민국 안성시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전 세계 89개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CIOFF 세계민속축전은 민속예술의 올림픽으로 1996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매 4년마다 개최되며, 2000년 일본, 2004년 헝가리에서 개최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도 개최국인 캐나다에 이어 5번째 개최국의 명예를 안게 되었다.

CIOFF(Conseil International des Oganisations de Festivals de Folklore et d'' Arts Traditionnels/C.I.O.F.F)는 음악과 무용 등 민속예술을 통한 세계 여러 전통문화 예술의 교류·보급과 국제 민속축제의 진흥을 위하여 1970년 프랑스 꽁폴랑(Confolens)에서 설립된 국제문화 NGO이며, 현재 89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980년에 가입하였다.

안성시는 2012년 세계민속축전(Folkloriada) 유치를 위해 2004년 10월 CIOFF 창시자인 프랑스의 앙리 꾸르사제를 초청하여 대회 유치를 위한 자문을 받았으며, 안성 바우덕이 풍물단이 2005년 7월 1달간 프랑스의 주요도시인 몽티냑 등 10개 도시를 순회공연하였다. 또한 2005년부터는 안성 바우덕이 축제에 유럽, 아프리아, 아시아, 오세아니아주의 민속공연단을 초청하여 안성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세계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제37차 총회에 CIOFF-KOREA 및 문화관광부 관계자, 이동희 안성시장 등이 참석하여 각국 대표들에게 한국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으며, 유치의향을 보였던 포르투갈과 멕시코(제35회 CIOFF 총회에서 유치의향서 제출)가 총회기간중 대한민국 개최를 지지함으로써 안성시가 만장일치로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문화관광부는 2006년 9월 당시 김명곤장관이 내한한 우돔삭 삭문옹(Udomsak Sakmunvong) CIOFF회장에게 2012년 세계민속축전이 한국에서 유치될 경우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금년 5월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안성시의 유치계획을 공식 승인하였다.

2012년 세계민속축전 60개국에서 2,000여명 이상의 공연단이 참가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전통예술이 세계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성시와 CIOFF-KOREA는 17일간의 행사기간중 외래관광객을 포함 총 84만명이 방문하여 대회개최비 70억원의 13배에 달하는 1,0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 부 : 관련사진 2매

사진 1. 우돔삭 CIOFF회장, 김기수 CIOFF-KOREA 부회장, 이동희 안성시장이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는 장면

사진 2. 양해각서 서명후 양해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