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체육계 여성선수 권익 전면 실태조사에 나선다 !
게시일
2007.11.01.
조회수
2902
담당부서
생활체육팀(3704-9832+)
담당자
엄현희
본문파일
붙임파일
- 체육계 여성선수의 권익보호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 실시 -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체육분야 여성선수의 성폭력 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하여 “프로스포츠팀과 직장운동부의 여성선수 권익 실태조사”에 나섰다.

최근 우리은행 여자농구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의 성폭력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의 목소리가 높았다. 체육계 여성선수에 대한 성폭력 문제는 대부분 선수로서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전권을 가진 지도자와 선수간에 벌어지는 일로 일반 성폭력 사건과 달리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는 특수성으로 그 조사가 어렵고 외부에 실태가 잘 드러나지 않는 면이 있다.

이번 조사는 금년중으로 여성 프로선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사례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외 체육계의 성폭력 방지 정책사례도 수집 조사한다.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성폭력 유형과 사례는 다각도로 분석하여,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대한체육회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체육계의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아울러 실태조사 분석 자료는 향후 체육계 여성선수의 권익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