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의 원형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게시일
2007.10.30.
조회수
3169
담당부서
국어민족문화팀(3704-9436+)
담당자
최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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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화의 정체성을 밝힌다’
-민족문화의 원형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비교민속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신화의 정체성을 밝힌다’- 민족문화의 원형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 -행사를 11월 1-2일 양일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한중일 및 동북아 문화의 비교·정리를 통하여 한국문화의 보편성과 고유성을 밝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한국적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일련의 학술대회를 기획하였다.

지난 제12차 학술대회*에 이은 이번 제3차 학술대회에서는 우리 신화유산을 통해서 한국신화다움을 찾고, 신화의 내용을 거울삼아 민족문화다움을 읽어내고자 한다. 우리가 직접 만날 수 없는 고대사회의 세계와 문화를 마치 본 듯이 이야기하는 것이 신화인 것처럼,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신화와 문화의 정체성을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포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신화뿐만 아니라 중국·만주·일본 등의 신화까지 아우르며 우리 신화의 보편성과 고유성을 살펴보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신화의 고유성과 독자성은 물론, 일본, 만주, 중국, 몽골, 시베리아, 베트남 등을 잇는 동아시아문화권의 신화적 상상력의 윤곽이 드러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신화와 관련한 문학적 연구 이외에, 역사학·종교학 분야 등의 고찰을 통해 학제간 연구 성과를 접목함으로써, 동북아 각 지역과 한국문화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되길 기대한다.

*제12차 학술대회 : 2006년 12월, 제1차 학술대회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
2007년 5월, 제2차 학술대회 <오르도스 청동기문화와 한국의 청동기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