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전도연, 문화훈장 서훈
게시일
2007.06.28.
조회수
4154
담당부서
영상산업팀(3704-9675+)
담당자
민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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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은 2007. 6. 29(금) 오후 2시 장관실에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에게 문화훈장을 전수한다.

전도연씨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 영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인식시키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받게 되었다.

전도연은 ‘97년 장윤현 감독의 “접속”으로 데뷔한 이후, ''00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05년 “너는 내 운명” 등 영화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작품에 잇달아 출연하였으며, 이들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97년 제3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대한민국영화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마침내 “밀양”으로 2007년 5월에 개최된 제6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영화의 질적 성장을 세계 영화계가 진정으로 인정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전도연의 제6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은 1987년 9월 개최된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강수연이 여우주연상, 2002년 9월 제5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로 문소리가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이후 계속해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영화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영화의 세계 영화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였고, 한국영화의 해외진출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 훈장서훈자 약력

< 전 도 연 >
ㅇ 1973년생,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졸
ㅇ 데뷔작 : 접속(1997년)
ㅇ 주요 작품
- 접속(1997년), 약속(1998년), 내마음의 풍금ㆍ해피앤드(1999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년), 피도 눈물도 없이(2002년),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2003년), 인어공주(2004년), 너는내운명(2005년)
ㅇ 수상내역
- 1997년 :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 1998년 :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 1999년 :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
- 2000년 : 춘사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 2001년 :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
- 2004년 :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
- 2005년 : 대한민국영화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 2007년 :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