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코 가즈시게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장 사진자료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
게시일
2007.06.25.
조회수
3402
담당부서
국립민속박물관(02-3704-3262+)
담당자
김주연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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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네코 가즈시게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장, 아시아 민족문화 사진자료 10,000여점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아카이브에 기증”
■ 40 여 년간에 걸쳐 수집한 아시아 각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소장 사진자료 기증

■ 연구용 사진자료로써 아시아 민속 문화 연구에 큰 도움
■ 국립민속박물관,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 각국의 민속자료 수집에 최선

‘일본의 원로 비교문화학자인 가네코 가즈시게(金子量重. 82)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장 겸 교토 조형예술대학원 객원교수가 40여 년간에 걸쳐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촬영한 사진자료 10,000여점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에 기증 하였다.

- 아시아 비교민속연구 역할 기대 -

‘가네코 소장은 지난 40여 년간 400여 차례에 걸쳐 아시아 20여 개국의 민속, 고고, 미술, 역사 등의 문화재와 사진자료를 수집·촬영해 왔다. 이중 1,035점의 문화재를 2002년도부터 2005년까지 4차례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였으며, 이번에 사진자료 10,000여점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게 된 것이다. 이 사진자료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부탄, 말레이시아, 터키, 일본, 중국 등의 자연환경, 의·식·주, 문화예술 등 생활문화 전반을 촬영한 사진들로,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매우 귀중한 비교민속학 자료로 향후 아시아 비교문화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민속학정보센터 역할 수행 토대 마련 -

‘이번에 기증된 사진자료들은 단순한 여행사진이 아니라 아시아 민족조형문화연구라는 목적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촬영한 사진이기 때문에 민속 문화 연구에 있어서 자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이를 계기로 한국의 민속 문화와 아시아 제 민족의 민속 문화를 비교연구 할 수 있는 기반확대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 5월 국내최초로 개소한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아카이브 인프라 구축 및 아시아 최대의 민속학정보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가네코 소장의 기증을 계기로 한일 양국간 민속문화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아시아 각 국의 민속아카이브 수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