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럽" 시범사업 본격 가동
게시일
2007.06.21.
조회수
3331
담당부서
생활체육팀(02-3704-9832+)
담당자
엄현희
본문파일
붙임파일
-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
『스포츠클럽』시범사업 본격 시동

- 다양한 세대, 다양한 종목의 종합스포츠클럽 운영 -

이번에 지원을 받는 스포츠클럽은 총 200명 이상의 회원과 클럽하우스 및 지방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올림픽 종목 2개 이상을 포함한 3개 이상의 종목을 운영한다.

200명 이상의 회원은 다세대·다종목을 달성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인원수이며, 특히 200명 중 청소년 회원 30% 이상, 65세 이상 노인회원을 10% 이상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세대 구성원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다양한 종목 구성을 통해 회원을 많이 확보하고, 클럽의 회원이 여러 종목의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종목 간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추구한다. 다만 2개 종목을 올림픽 종목으로 제한한 것은 뉴스포츠 또는 순전한 생활체육 종목만으로 구성된 스포츠클럽은 엘리트 체육과의 연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클럽하우스는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하는 다세대의 회원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클럽 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가지게 하는 중심 장소이고, 지방 자치단체에서 건설한 공공체육시설은 스포츠클럽이 활용하는 시설로 제공되어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스포츠클럽은 스포츠 활동과 지역 주민간의 연대감 형성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동의 구심점, 지역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인 22개 스포츠클럽의 운영 주체를 보면, 지방 생활체육협의회, 지방 체육회, 지역 대학, 지역 교육청 등 다양하다. 이러한 모습은 스포츠클럽 사업에 우리나라의 모든 체육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스포츠클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모델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라 할 것이다.

-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여 및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여 -

이번에 선정된 스포츠클럽 중 특히 대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여세를 몰아 육상 열기를 조성하고 우리나라 육상의 발전을 위해 육상중심으로 특화된 스포츠클럽을 창설하고,

강원도는 스피드 스케이팅에 치우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의 편협성을 극복하여, 진정한 동계 스포츠의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을 포함하는 클럽을 창설한다. 강원도의 이러한 의지와 강원도에 대한 스포츠클럽 지원은 10여일 남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2010년 까지 스포츠클럽 시범사업 추진, 시범 모델 전국 232개 시·군·구에 보급 -

스포츠클럽 시범사업은 2010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앞으로 스포츠클럽의 설치 및 운영에 관련된 법과 제도 정비와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알맞은 스포츠클럽의 모델형태를 개발하고,

이러한 모델을 전국 시·군·구에 보급하여, 장래 스포츠클럽이 우리나라 생활체육 활동의 구심점이며, 엘리트체육의 디딤돌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


붙임 1. 지원대상 스포츠클럽 현황
2. 스포츠클럽 시범사업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