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자원의 다원화-표준어, 지역어, 사회 방언의 공존 방안” 제주 학술 세미나 개최
게시일
2007.05.25.
조회수
3815
담당부서
국립국어원(02-2669-9732+)
담당자
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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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제주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전국국어상담소연합회, 국립제주대학교 국어상담소와 공동으로 오는 5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언어 자원의 다원화-표준어, 지역어, 사회 방언의 공존 방안”이란 주제로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본 학술 행사는 나라 안팎에서 한국어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인식되고 있는 등 우리말을 중흥시킬 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의 우리 언어 정책이 지역어를 억압하는 표준어 일방주의 정책을 취하고 있어서 각 지역에 산재한 우리말의 풍부한 자원이 사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언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어 정책 개발을 모색해 보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표준어 정책 내지 언어 정책을 지역어와 사회 방언 등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