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동북아시아 청동기문화 교류 양상 규명
- 게시일
- 2007.05.11.
- 조회수
- 4092
- 담당부서
- 국어민족문화팀(02-3704-9432,+)
- 담당자
- 이철운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민족문화 원형 발굴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국제학술대회Ⅱ 개최’
’07. 5. 15.(화)~16.(수), 오전 9:00~, 프레스센터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가 후원하고, 한국고대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오르도스 청동기문화와 한국의 청동기 문화’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한중일 및 동북아 문화의 비교·정리를 통하여 한국문화의 보편성과 고유성을 밝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한국적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였다. 이는 최근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역동성 증대와 한류 등을 통한 새 세기적 문화인식에 따라 2006년 11월 22일에 수립·발표된 ‘민족문화 원형 발굴 및 정체성 정립’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고대 우리 문화의 국제적 교류 양상을 알리기 위한 초석 다져
이번 학술대회는 2006년 12월 8일 동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비교민속학회 및 한국구비문학회 공동 주관, 회장 임재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작년에는 우리 고대문화가 시간적으로 뒤쳐지지 않고, 공간적으로 드넓으며, 양적으로 풍부하고, 질적으로 우수하여 현대 한국문화 못지않게 이웃나라와 역동적으로 교류하면서 발전해 왔음을 실증적으로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에 반해 올해는 고고학·고대사·미술사학·민속학 등 한국 고대문화의 전반적인 분야를 학제간 융합으로 연구하여, 한국문화의 원형이 형성된 시기로 논의되는 청동기시대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문화 교류 양상을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금번 학술대회는 전 고려대 한국사학과 김정배 교수의 ‘북방 청동기문화와 한국 고대문화와의 관계’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쌍방문화 청동기의 형식학·연대학적 연구(자오빈푸, 중국 길림대)’, ‘연해주의 청동기문화(브로댠스키, 러시아 극동대)’, ‘요령 지역의 청동기문화와 북방 청동기문화의 상호 작용과 교류(오강원, 동북아역사재단)’, ‘요동 지역 청동기문화와 한반도 청동기문화의 지역성과 상호 관계(송호정, 한국교원대)’, ‘연해주의 초기 철기문화와 한반도-크로우놉카 문화를 중심으로-(정석배, 한국전통문화학교)’, ‘오르도스 청동기문화와 북방 청동기문화(타라, 내몽골 문물고고연구소)’, ‘비교문화사의 입장에서 본 한국과 몽골의 민속(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오르도스 암각화와 한국의 암각화(장석호, 동북아역사재단)’, ‘오르도스 새머리 장식 사슴뿔(Bird-Headed Antler Tine) 모티프의 계보와 동점-평양 석암리 219호분 「은제타출마노감장괴수문행엽」의 제작지 문제-(이송란, 문화재청)’ 등 모두 1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청동기시대 동북아 문화 교류 모습 실증적 규명 기대
문화관광부는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 내의 청동기 관련 전문 연구자는 물론, 중국·러시아 전공자들의 연구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청동기문화의 특수성과 독자성은 물론, 오르도스·내몽골·요령·연해주 등을 잇는 인근 북방 청동기문화권의 상호 작용의 윤곽이 드러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청동기문화와 관련한 고고학 분야의 발표 이외에, 민속학·미술사학 분야 등의 고찰을 통해 학제간 연구 성과를 접목함으로써, 동북아 각 지역과 한국문화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오는 10월에는 한중일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신화 비교 연구를 통하여 한국신화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족문화 원형 발굴 및 정체성 정립 사업 개요>
□ 목적
ㅇ 민족 고유의 문화원형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수집·정리
ㅇ 동북아 여러 나라들의 문화와 비교하여 민족문화의 원형 발굴
ㅇ 다문화, 다민족 사회에 부응하는 문화 정체성 정립
ㅇ 민족문화 원형 교육과 현대 문화예술 창작 자원으로 활용
□ ’07년 주요 사업
지역별 인문지리정보를 담은 문화지도 ‘한국문화택리지 시범 개발’, ‘묵의 현대화’, ‘고대재야지식인 역사’, ‘삼국유사 디지털 사전·박물지 개발’, ‘민족문화 원형 검증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5월, 10월)’ 등 10여 개 사업
□ 사업 범위(13대 문화 원소)
우리 민족의 삶에서 ‘13대 문화원소(터, 판, 장이, 꾼, 다움(‘~답다’는 뜻), 씨, 얼, 들, 울, 신명, 불, 멋, 글)를 뽑아 모두 130여 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 계획
’07. 5. 15.(화)~16.(수), 오전 9:00~, 프레스센터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가 후원하고, 한국고대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오르도스 청동기문화와 한국의 청동기 문화’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한중일 및 동북아 문화의 비교·정리를 통하여 한국문화의 보편성과 고유성을 밝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한국적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였다. 이는 최근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역동성 증대와 한류 등을 통한 새 세기적 문화인식에 따라 2006년 11월 22일에 수립·발표된 ‘민족문화 원형 발굴 및 정체성 정립’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고대 우리 문화의 국제적 교류 양상을 알리기 위한 초석 다져
이번 학술대회는 2006년 12월 8일 동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비교민속학회 및 한국구비문학회 공동 주관, 회장 임재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작년에는 우리 고대문화가 시간적으로 뒤쳐지지 않고, 공간적으로 드넓으며, 양적으로 풍부하고, 질적으로 우수하여 현대 한국문화 못지않게 이웃나라와 역동적으로 교류하면서 발전해 왔음을 실증적으로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에 반해 올해는 고고학·고대사·미술사학·민속학 등 한국 고대문화의 전반적인 분야를 학제간 융합으로 연구하여, 한국문화의 원형이 형성된 시기로 논의되는 청동기시대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문화 교류 양상을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금번 학술대회는 전 고려대 한국사학과 김정배 교수의 ‘북방 청동기문화와 한국 고대문화와의 관계’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쌍방문화 청동기의 형식학·연대학적 연구(자오빈푸, 중국 길림대)’, ‘연해주의 청동기문화(브로댠스키, 러시아 극동대)’, ‘요령 지역의 청동기문화와 북방 청동기문화의 상호 작용과 교류(오강원, 동북아역사재단)’, ‘요동 지역 청동기문화와 한반도 청동기문화의 지역성과 상호 관계(송호정, 한국교원대)’, ‘연해주의 초기 철기문화와 한반도-크로우놉카 문화를 중심으로-(정석배, 한국전통문화학교)’, ‘오르도스 청동기문화와 북방 청동기문화(타라, 내몽골 문물고고연구소)’, ‘비교문화사의 입장에서 본 한국과 몽골의 민속(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오르도스 암각화와 한국의 암각화(장석호, 동북아역사재단)’, ‘오르도스 새머리 장식 사슴뿔(Bird-Headed Antler Tine) 모티프의 계보와 동점-평양 석암리 219호분 「은제타출마노감장괴수문행엽」의 제작지 문제-(이송란, 문화재청)’ 등 모두 1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청동기시대 동북아 문화 교류 모습 실증적 규명 기대
문화관광부는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 내의 청동기 관련 전문 연구자는 물론, 중국·러시아 전공자들의 연구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청동기문화의 특수성과 독자성은 물론, 오르도스·내몽골·요령·연해주 등을 잇는 인근 북방 청동기문화권의 상호 작용의 윤곽이 드러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청동기문화와 관련한 고고학 분야의 발표 이외에, 민속학·미술사학 분야 등의 고찰을 통해 학제간 연구 성과를 접목함으로써, 동북아 각 지역과 한국문화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오는 10월에는 한중일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신화 비교 연구를 통하여 한국신화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족문화 원형 발굴 및 정체성 정립 사업 개요>
□ 목적
ㅇ 민족 고유의 문화원형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수집·정리
ㅇ 동북아 여러 나라들의 문화와 비교하여 민족문화의 원형 발굴
ㅇ 다문화, 다민족 사회에 부응하는 문화 정체성 정립
ㅇ 민족문화 원형 교육과 현대 문화예술 창작 자원으로 활용
□ ’07년 주요 사업
지역별 인문지리정보를 담은 문화지도 ‘한국문화택리지 시범 개발’, ‘묵의 현대화’, ‘고대재야지식인 역사’, ‘삼국유사 디지털 사전·박물지 개발’, ‘민족문화 원형 검증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5월, 10월)’ 등 10여 개 사업
□ 사업 범위(13대 문화 원소)
우리 민족의 삶에서 ‘13대 문화원소(터, 판, 장이, 꾼, 다움(‘~답다’는 뜻), 씨, 얼, 들, 울, 신명, 불, 멋, 글)를 뽑아 모두 130여 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