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부인 권양숙여사, 전국의 작은도서관 현장 방문·행사 나서
게시일
2007.05.01.
조회수
4136
담당부서
국립중앙도서관(02-590-0545+)
담당자
박경숙
본문파일
붙임파일
5월1일 경기도 안성 일죽작은도서관 개관기념행사 참석

대통령부인 권양숙 여사는 그동안 작은도서관 운동에 참여하여온 ‘작은도서관 운동’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06년 중앙정부 지원으로 설치한 58개소의 작은도서관 추진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5월 1일 오전 안성시 일죽면 송천리 소재 <일죽 작은도서관> 개관행사에 참석한다.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작은도서관운동의 확산에 기여할 전국의 특징적인 작은도서관 현장 방문을 해나갈 예정이다.

권양숙 여사는 그동안 민간의 자원활동가 중심으로 추진되어온 작은도서관 운동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아울러 미국 등 선진국의 도서관 들이 마을 단위의 생활편익과 지역문화 형성에 많은 기능을 수행해 온 점에 착안하여 작은도서관진흥 사업을 21C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할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06. 4. 6일 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진흥팀 설치)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에 많은 참여와 기여를 해 왔다. 이번 방문행사는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그 성과를 중간 결산하는 한편, 진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격려방문은 비교적 활용도가 낮은 공공시설 공간 등을 중심으로 주민이용이 쉽고 문화생활 환경개선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작은도서관 진흥사업의 의의를 부각하고, 그간 작은도서관 사업에 동참하여온 관계자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전국의 마을마다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나가고자 하는 장기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연고 기업, 지역주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후원활동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지역사회의 참여분위기를 조성, 확산시켜 나가는 데 그 뜻을 두고 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일죽작은도서관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소재 종합복지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06년도 중앙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준공과 개관을 앞둔 곳으로 인근지역에 도서관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오던 지역주민의 독서수요를 상당부분 해소하고 인근 초·중·고 학생들의 이용을 통해 독서·학습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농복합지역인 이곳은 그동안 가까운 도서관이 없어 이동도서관(주1회 도서 탑재차량 방문)에 의존해 오던 곳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자원활동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방문에서 영부인 권양숙 여사는 일죽작은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작은도서관의 상징로고인 현판(CI) 제막과 함께 개관을 축하하는 선물(LCD-TV 3점)을 전달하게 된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석한 후 지역민들과의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지역인사들과 함께 안성시의 작은도서관 발전계획 및 연고기업과 시민단체 등의 작은도서관 후원 및 참여방안에 대해 격의없는 논의의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