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활용 프로그램 시범교실 개최
게시일
2007.03.29.
조회수
3643
담당부서
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02-3704-3432+)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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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광주 (구) 도청별관 2층과 4층에서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2010년 개관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어린이지식문화센터 시범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교과활용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되는 것이다.

교과활용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은 작품 수준의 교과연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창작-매개-향유 전 과정에 걸친 지역의 교육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2006년 10월에 시행된 본 사업은 사전 공동연수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 예술, 교육 관련자들을 개발주체로 발굴·섭외하였으며, 발굴·섭외된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공동연수를 운영하며 교과활용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논하는 브레인스토밍을 하였다. 이후 최종 선정된 소재가 프로그램화 되어 주 1회, 총 4회 차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

교육의 예술화, 교육의 문화화를 지향하는 에듀컬처 철학에 바탕을 둔 본 시범학교의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하나는 언어가 사라진 상황을 인지적이 아닌 심미적 차원으로 접근하여 일상의 가치를 되살리고 다시 지식을 일상화하는 ‘말없음표에 말걸다’이다. 또 하나의 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벗’은 쓸모없이 생각되는 낡은 물건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게 하여 흥미를 잃은 교과 또한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학습동기 유발을 모색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