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현대미술관, 故백남준 타계 1주기 추모전
- 게시일
- 2007.03.19.
- 조회수
- 4220
- 담당부서
- 국립현대미술관(02-2188-6330)
- 담당자
- 김경운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부퍼탈의 추억(Memories of Wuppertal)》, 3월23일~5월6일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자 비디오 아트의 출발을 알린 《음악전시회-전자텔레비전(1963)》을 기록한 만프레드 레베 사진 연작, 독일 로젠크란츠 컬렉션 등 50~60년대의 백남준을 회상할 수 있는 작품 120여점 전시
1963년 3월 11일, 세계 미술사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사건이 독일의 작은 도시 부퍼탈에서 일어났다. 바로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이자 비디오 아트의 출발을 알린 《음악전시회-전자텔레비전》이라는 전시가 갤러리 파르나스에서 열렸던 것이다.
그러나, 백남준을 통해 시작된 새로운 예술 계보의 출범을 감지한 사람은 작가의 친구들과 조력자들 몇몇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전시에 등장하였던 혁신적인 작품들 대부분이 사라졌으며, 살아남은 몇몇 흔적들 외에 본 사건에 대한 기억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추억 말고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비디오 아트계의 마녀’, ‘제2의 백남준’등으로 불리는 프랑스 디종 대학 김순기 교수, 사진작가 만프레드 레베 초청 강연회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백남준 타계 후 1주기 추모전 《부퍼탈의 추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선보인, 독일의 작은 도시 부퍼탈에서의 백남준 활동을 담은 기록 사진들과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만프레드 레베 만프레드 레베는 백남준 뿐 아니라 지그마르 폴케, 게르하르트 리히터, 퀸터 위커, 클라우스 린케 등 유명한 작가들의 활동을 사진으로 기록하였으며, 독일 연방정부의 노동국장을 역임했다. (독일, 1936년생)는 1950년대 중반부터 플럭서스 운동의 주변에서 일어난 해프닝, 신체미술, 퍼포먼스 등을 관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담아 온 사진작가로, 백남준의 첫 전시 《음악전시회-전자텔레비전》(1963년)을 담은 사진 연작과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 《음악의 네오다다》, 《페스툼 플룩소룸》등 백남준의 퍼포먼스 사진들을 선보인다. 레베는 청년 백남준이 창조했던 여러 가지 예술작업들을 기록하였고, 이 사진들은 오늘날 백남준의 초기 활동들의 유일한 기록물로서 그 가치를 더욱 크게 발하고 있다.
또한 백남준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로젠크란츠 컬렉션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등 총 120여점이 선보여,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故 백남준의 초기 작품세계의 흔적을 더듬어 봄으로써 백남준의 예술적 성과와 미술사적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제 2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일반인 1,000원. 전시개관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전시 설명회가 열린다.
초청 강연회도 마련되어 있다. ‘제2의 백남준’, ‘미디어 아트계의 마녀’ 등으로 불리는 김순기 교수(프랑스 디종 대학, 1946년생) 강연회가 3월 23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또한, 만프레드 레베의 초청 강연회도 예정되어 있다. 백남준 작품 세계의 현장에 있던 두 작가의 눈에 비친 청년 백남준에 대한 추억과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故 백남준 선생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 여사의 회고 영상 <백남준과 함께 한 나의 삶>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www.moca.go.kr에서 얻을 수 있다.
□전시개요
ㅇ전시회명 : 故 백남준 타계 1주기 추모 특별전-부퍼탈의 추억
ㅇ전시기간 : 2007. 3. 23(금) ~ 5. 6(일)
개막식 - 2007. 3. 23(금) 16:00
ㅇ전시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
ㅇ부 문 : 뉴미디어, 사진, 회화 등 4인의 120여 점
cf)전시설명회 : 매주 화~일 오후 1시, 3시
□부대행사
ㅇ 재불작가 김순기 강연회
- 일시 : 2007. 3. 23. 14:00-16:00 (강연회 후 개막식 개최)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
※백남준과의 공동 퍼포먼스 후 제작된 설치작품 <백남준 안녕 Ⅱ>(1984) 발췌분(6분30초) 동시 상영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자 비디오 아트의 출발을 알린 《음악전시회-전자텔레비전(1963)》을 기록한 만프레드 레베 사진 연작, 독일 로젠크란츠 컬렉션 등 50~60년대의 백남준을 회상할 수 있는 작품 120여점 전시
1963년 3월 11일, 세계 미술사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사건이 독일의 작은 도시 부퍼탈에서 일어났다. 바로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이자 비디오 아트의 출발을 알린 《음악전시회-전자텔레비전》이라는 전시가 갤러리 파르나스에서 열렸던 것이다.
그러나, 백남준을 통해 시작된 새로운 예술 계보의 출범을 감지한 사람은 작가의 친구들과 조력자들 몇몇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전시에 등장하였던 혁신적인 작품들 대부분이 사라졌으며, 살아남은 몇몇 흔적들 외에 본 사건에 대한 기억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추억 말고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비디오 아트계의 마녀’, ‘제2의 백남준’등으로 불리는 프랑스 디종 대학 김순기 교수, 사진작가 만프레드 레베 초청 강연회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백남준 타계 후 1주기 추모전 《부퍼탈의 추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선보인, 독일의 작은 도시 부퍼탈에서의 백남준 활동을 담은 기록 사진들과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만프레드 레베 만프레드 레베는 백남준 뿐 아니라 지그마르 폴케, 게르하르트 리히터, 퀸터 위커, 클라우스 린케 등 유명한 작가들의 활동을 사진으로 기록하였으며, 독일 연방정부의 노동국장을 역임했다. (독일, 1936년생)는 1950년대 중반부터 플럭서스 운동의 주변에서 일어난 해프닝, 신체미술, 퍼포먼스 등을 관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담아 온 사진작가로, 백남준의 첫 전시 《음악전시회-전자텔레비전》(1963년)을 담은 사진 연작과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 《음악의 네오다다》, 《페스툼 플룩소룸》등 백남준의 퍼포먼스 사진들을 선보인다. 레베는 청년 백남준이 창조했던 여러 가지 예술작업들을 기록하였고, 이 사진들은 오늘날 백남준의 초기 활동들의 유일한 기록물로서 그 가치를 더욱 크게 발하고 있다.
또한 백남준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로젠크란츠 컬렉션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등 총 120여점이 선보여,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故 백남준의 초기 작품세계의 흔적을 더듬어 봄으로써 백남준의 예술적 성과와 미술사적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제 2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일반인 1,000원. 전시개관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전시 설명회가 열린다.
초청 강연회도 마련되어 있다. ‘제2의 백남준’, ‘미디어 아트계의 마녀’ 등으로 불리는 김순기 교수(프랑스 디종 대학, 1946년생) 강연회가 3월 23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또한, 만프레드 레베의 초청 강연회도 예정되어 있다. 백남준 작품 세계의 현장에 있던 두 작가의 눈에 비친 청년 백남준에 대한 추억과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故 백남준 선생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 여사의 회고 영상 <백남준과 함께 한 나의 삶>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www.moca.go.kr에서 얻을 수 있다.
□전시개요
ㅇ전시회명 : 故 백남준 타계 1주기 추모 특별전-부퍼탈의 추억
ㅇ전시기간 : 2007. 3. 23(금) ~ 5. 6(일)
개막식 - 2007. 3. 23(금) 16:00
ㅇ전시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
ㅇ부 문 : 뉴미디어, 사진, 회화 등 4인의 120여 점
cf)전시설명회 : 매주 화~일 오후 1시, 3시
□부대행사
ㅇ 재불작가 김순기 강연회
- 일시 : 2007. 3. 23. 14:00-16:00 (강연회 후 개막식 개최)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
※백남준과의 공동 퍼포먼스 후 제작된 설치작품 <백남준 안녕 Ⅱ>(1984) 발췌분(6분30초) 동시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