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본격화
게시일
2007.02.22.
조회수
4133
담당부서
국제체육팀(02-3704-9876+)
담당자
강연경
본문파일
붙임파일
문화관광부는 2016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육상 종목 10개(WORLD TOP 10) 발굴·육성, ‘한국스포츠 1번지’로서의 명실상부한 육상발전을 도모한다는 비전하에 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본격화한다. 육상은 대부분 종목의 기초가 되는 종목으로 육상 발전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의 토대가 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나라의 육상에 대한 투자는 미미하였고, 그 결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육상성적은 부진하였다.

육상발전을 위한 4대 추진 전략 10대 세부 과제 마련
이에 문화관광부는 ①체계적인 글로벌 육상인재 발굴 및 양성, ②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육상저변 확대, ③선수 육성체계 다양화 및 혁신, ④육상발전 인프라 구축의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과제로서 ①차세대 체육인재 육성(NEST) 프로젝트를 통한 육상 집중지원, ②우수지도자 육성 및 자질 향상, ③(가칭)학교체육진흥법 제정 추진, ④청소년체력인증제 도입 추진, ⑤육상중심의 한국형 스포츠클럽 확산, ⑥학교운동부 운영 개선, ⑦육상발전위원회 발족, ⑧전천후 경기장 건립, ⑨육상발전을 위한 전략적 체육교류협정 체결, ⑩주요 국제육상경기대회 유치의 10대 세부 과제를 설정하였다.

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에 기여
이러한 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은 우리나라의 육상 저변을 확대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 우리나라의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년마다 개최되는 전세계 육상인의 대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정부차원의 육상발전계획 유무 및 육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이번 한국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추진은 대구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은 금년 상반기 중 대한육상경기연맹 주관의 공청회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금년 7월까지 보다 구체화하여 확정될 예정이다.

첨부. 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