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주한외국대사부인 초청 행사 등 개최 예정
게시일
2007.02.14.
조회수
4034
담당부서
국립중앙박물관(02-2077-9343+)
담당자
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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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설날을 맞이하여 주한외국대사부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주한외국대사부인 초청 행사는 오는 2월 15일에 열리며, 주한미국대사부인, 주한프랑스대사부인 등 40명 내외의 대사부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희진 선생의 지도 하에 전통 매듭을 활용한 간단한 장신구를 제작해 보게 되며,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대표유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시내 12개 대학부설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등을 제작해 보고 상설 전시실을 자유 관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2월 14일 한국어학당 교사들을 초청하여 프로그램 관련 설명회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전통 등에 대한 영상물을 보고 전통 등을 제작해 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 전시실을 자유 관람하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와 같은 문화 체험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한외국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정보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 두 가지 행사를 정규 프로그램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