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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이라는 이념을 담아 도서관 상징물(Library Identity, LI)과 캐릭터를 개발하여 2007년 1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징물·캐릭터 개발은 2006. 6. 28일 개관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을 선도하고,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협력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으로서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 이미지의 시각적 체계화를 통해 대외적 이미지 홍보와 내부 구성원의 일체감과 소속감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상징물은 성장, 연계, 창조, 지도력 등이 키워드로 고려되었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각각 어린이, 청소년, 전국 사서들은 고객을 상징하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발전하는 상승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상징물의 심볼 컬러는 문화관광부의 심볼 컬러(청, 적, 흑)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색상인 오방색(황, 청, 백, 적, 흑)을 적용하였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캐릭터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 안테나와 모니터를 형상화한 이 캐릭터는 소통, 네트워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도서관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형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컵, 열쇠고리, 가방 등의 문화상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번 상징물과 캐릭터 개발로 도서관의 사명, 역할, 비전 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기본 틀을 갖추게 됨에 따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 및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의 협력 활동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