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ARCO 주빈국 행사 관련 보도자료
게시일
2007.01.03.
조회수
7571
담당부서
예술정책팀(02-3704-9521+)
담당자
박승준
본문파일
붙임파일
■ 아르코란?
ㅇARCO는 Feria Internacional de Arte Contemporaneo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Fair)의 축약.

ㅇ미국의 Chicago Art Fair, 프랑스의 FIAC, 스위스의 Basel Art Fair, 독일의 쾰른 아트페어와 함께 세계 5대 아트페어 중 하나. 매년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2006년 관람객 수: 190,000명, 등록기자 수: 3,520명)

ㅇ세계 다른 ART FAIR와 달리 스페인 정부 차원의 미술 육성을 위한 대형 정책 사업

ㅇ미술 판매를 위한 공간의 제공 뿐만 아니라 주빈국 행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동성을 가진 행사

ㅇ 2007년 ARCO에는 총 30개국 259개 화랑 참여.
(스페인 화랑 85개, 외국 화랑 174개)
구성
- General Program\t세계 각국의 화랑들이 작품을 선보임.
- Project\t독립 큐레이터 9인이 국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임.
- Black box\t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일렉트로닉 아트, 특히 오디오 비쥬얼 아트만을 위한 공간임.

ㅇ 행사기간: 2007년 2월 15일(수)~2월 19일(월)
- Professional(VIP) 오프닝 : 2007년 2월 14일(수) 17:00
- 일반 공개 : 2007년 2월 16일(금) 14:00부터

ㅇ 행사장소: IFEMA(이페마) 전시장 7, 9관, 마드리드
- 장소 특성: 스페인의 생동하는 비즈니스의 상징인 IFEMA
(Institución Ferial de Madrid)는 1980년 설립된 종합 전시장으로 한국의 코엑스 같은 성격의 전시 장소임. 마드리드 바라하스(Barajas) 공항 근처의 총 150,000m²에 달하는 부지에 10개 전시장과 컨퍼런스 홀, 비즈니스 센터가 자리잡고 있음.

■ 아르코 주빈국행사란?
ㅇ 스페인 ARCO측에서 매 해 한 국가를 주빈국으로 초청

ㅇ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최초 주빈국 선정.

ㅇ 주빈국 선정은 양국간의 외교 문화관계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

ㅇ 2007년 2월 14일 17:00 VIP Pre-opening에 스페인 국왕 Juan Carlos 1세가 주빈국 VIP와 함께 참석해서 오픈식 예정. (2005년 멕시코의 경우, 대통령이 스페인 국왕과 함께 오픈함.)

ㅇ 주빈국에 제공하는 혜택
- ARCO 아트페어에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음.
- ARCO 기간 동안 발행되는 모든 홍보물에 ARCO로고와 함께 주빈국
로고를 넣어 주빈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 주빈국에게 아트페어 뿐 아니라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스페인 전역의 문화기관과 전시, 공연, 영화 등의 문화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
(마드리드 주, 시정부 산하 문화센터, 미술관 등이 ARCO와 협약을 체결, 주빈국에게 혜택을 제공하도록 함.)

■ 한국주빈국 행사 기획 개념 키워드 및 취지
ㅇ 개념 키워드: Corea Ahora 꼬레아 아오라(Korea Now)
* “ahora”는 스페인어로 “지금”이라는 뜻.

ㅇ 취지: 유럽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분단국가 혹은 IT로 대변되는 21세기 첨단기술의 나라의 이미지로만 피상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생활 속 가전제품의 Corea라는 상표로 어느덧 친근하게 다가온 ‘한국’이라는 이름이지만 실상 한국의 역사와 전통, 현재 한국의 문화예술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진다. 우리의 IT기술이 한국의 존재감을 방으로 들이는 역할을 했다면 현재 우리의 예술은 그 이름을 풍요롭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다. 본 행사를 통해 고유함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현재 한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