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케이-아이시티(K-ICT)와 만나 세계와 소통하다
게시일
2016.10.13.
조회수
2903
담당부서
평창올림픽지원과(044-203-3159)
담당자
곽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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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글, 케이-아이시티(K-ICT)와 만나 세계와 소통하다

- 문체부·미래부·조직위, 자동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 홍보행사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는 한글날인 10월 9일(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자동 통·번역 서비스 앱인 ‘지니톡’의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문체부와 미래부, 조직위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의 공식 자동 통·번역 서비스(지니톡)가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이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용도를 제고함으로써 언어장벽이 없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올림픽) 실현과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화면을 통해 지니톡 시연 장면과 개발 경과, 실제 사용 장면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평창올림픽 자동 통·번역 서비스 공급사(한글과 컴퓨터)가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니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정부 관계자 등 홍보행사 주요 참석자들과 한복을 입은 외국인 도우미들이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지니톡 사용이 가능한 유에스비(USB) 형태의 단말기를 무료로 증정하는 대국민 캠페인과 공급사에서 사전에 마련한 이벤트*의 당첨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과 지니톡으로 소통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선물 제공

 

  지니톡은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어와 세계 주요 7개 언어 간 자동 통·번역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 지원한 연구개발(SW R&D)을 통해 탄생한 자동 통·번역 서비스이다.

 

  지니톡은 2012년 대국민 자동 통역 시범서비스(220만 명 다운로드)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3개 언어 자동 통역 서비스 제공(한 ↔ 중·영·일) 등의 과정을 거쳐 2015년 민간기업(한컴인터프리)에 대한 기술 이전을 통해 상용화되었다. 올해 7월부터는 5개 언어(한 ↔ 중·영·일·불·스페인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 통역과 문자입력 번역, 이미지 내 문자 번역 등 3가지 기본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미래부는 문체부, 조직위와 함께 올해 11월부터 개최되는 22개의 올림픽 사전점검 대회(테스트 이벤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하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통역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류 확산과 교역규모 증가 등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아랍국가와의 언어 소통을 위해 내년부터 아랍어의 자동 통·번역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그 결과물을 내년 말까지 지니톡에 탑재할 예정이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지니톡을 통해 한국어와 총 8개 언어 간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최초의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 현재 한국어 ↔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프랑스어 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7년 상반기 한국어 ↔ 독일어·러시아어, ’17년 하반기 한국어 ↔ 아랍어 간 서비스 제공 예정

 

  이날 홍보행사에 참석한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평창올림픽에서는 세계 최고의 자동 통·번역 서비스를 전 세계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니톡 서비스 운용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지니톡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올림픽 개최 지역에 특화된 지니톡 서비스의 현지화와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은 “미래부는 평창올림픽이 ‘빠르고, 편하고, 스마트하게 즐기는 최첨단 케이-아이시티(K-ICT)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 통·번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현재보다 20배 이상 빠른 5세대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최초의 지상파 유에이치디(UHD) 방송, 아이오티(IoT, 사물인터넷)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자동통번역 서비스 앱 홍보행사 개최 계획(안)

       2. 지니톡 소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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