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어와 점자 정책, 날개를 달다
게시일
2016.09.20.
조회수
2222
담당부서
창조행정담당관(044-203-2215)
담당자
정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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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국수어와 점자 정책, 날개를 달다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에 특수언어진흥과’ 신설 -

 

 

 

 

 

특수언어진흥과

특수언어(수어, 점자)의 보급과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

◆ 시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

 

 

 

시청각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특수언어(수어, 점자) 정책을 전담하는 기능이 보강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이하 행자부)는 시청각 장애인의 언어권 향상을 위한 국립국어원의 기능을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9월 20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 기능 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수언어진흥과’ 신설: 특수언어의 보급과 사용 환경 개선 정책 전담

 

○ ‘특수언어진흥과’는 국립국어원의 어문연구실 안에 신설되며,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은 2부(실) 6과 체제에서 2부(실) 7과 체제로 재편된다.

 

○ ‘특수언어진흥과’는 「한국수화언어법」(’16년 8월 시행)과 「점자법」(’17년 5월 시행)에 따라 한국수어와 점자의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게 된다.

 

- 앞으로 대용량 한국수어 영상 자료와 한국수어사전을 구축하는 등 특수언어 정보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수어 전문용어 표준화, 한국점자 규격 표준화 등을 통해 특수언어의 보급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시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시청각 장애인이 사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특수언어 교육 과정과 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한국수어 및 점자 문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의 언어 소통 환경과 국어 능력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이번 조직 신설과 인력 보강으로 그동안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교육, 취업 등 삶의 여러 분야에서 소외되어 왔던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언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우리 국어정책의 외연 확대가 사회의 대통합과 소통의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 홍윤식 장관은 “행자부와 문체부 두 기관 간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이번 기능 개편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이 겪는 소통의 어려움과 정보 접근의 제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직적 기틀갖추게 되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함께 시청각 장애인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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