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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지진 발생 및 한가위 연휴 기간(9. 14.~18.)을 계기로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관광종합상황반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로 구성되는 관광종합상황반은 문체부 관광정책실 내에 설치되며 한가위 연휴 기간 동안 일일 관광동향 모니터링,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비상연락망 유지 등을 통해 각종 관광 관련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지진 발생으로 인한 관광시설 피해 및 안전점검과 관광 불편사항 발생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 접점별(숙박, 음식·쇼핑, 안내) 현장점검을 강화하기 위하여 연휴기간 관광공사 내에 관광현장점검반도 구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번 관광종합상황반 운영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 기간(9. 10.~18.) 동안 실시간으로 관광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별 주요 관광시설을 점검해 개별 관광객들이 명절을 맞이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불편 없이 문화·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봄 여행주간’ 기간(5. 1.~14.) 중에 포함되어 있던 연휴기간(5. 1., 5. 5.~8., 5. 14.)에도 관광종합상황반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