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좋아요!’ 전 세계 세종학당 친구들이 모인다
게시일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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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5
담당부서
국어정책과(044-203-2532)
담당자
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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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국이 좋아요!전 세계 세종학당 친구들이 모인다

- 2016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서울과 강원도서 9월 1일~8일 개최

- 7일 한국어말하기대회 결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씨 심사위원으로 참석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는 54개국 150여 명의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 문화 학습과 체험을 위해 서울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9월 1일(목)부터 8일(목)까지 8일간 서울과 강원도 일대에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과 함께 ‘2016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9월 7일(수)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우승자 등 한국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학습자들 참석

 

  이번 연수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우승자와 공모전 수상자 등 각국 세종학당의 우수한 학습자들이 초청됐다. 한국과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학습자들도 있다. 연극배우이자 음악가인 프랑스 파리 세종학당의 로만 테데스키(남, 32) 씨는 2013년 부산과 서울 공연 개최 이후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국어로 연극 각본을 쓰고 싶다며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이번 말하기 대회 결선에 진출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직 기자인 타지키스탄 두샨베2 세종학당의 코시모프 나임존(남, 20) 씨는 한국어를 배워 한국 방송국의 해외특파원으로 일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연수 기간 동안에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7일(수) 한국방송(KBS) 아트홀에서 ‘2016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이 개최된다. 방송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전 출연자였던 다니엘 린데만 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수상자에게는 국내 대학에서의 한국어 연수 기회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부상이 주어진다.

 

다채로운 한국 문화 학습과 체험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 증진 기대

 

  아울러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다양한 한국 문화 학습과 체험으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학습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와 케이팝, 탈춤, 태권도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배울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를 방문해 수업시간에 배운 한국의 문화재와 자연경관을 직접 탐방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홍보관을 방문한다.

 

  서울에서도 참가자들의 활동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문화창조벤처단지 내 한식문화관을 방문해 한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한국어 표현을 익힌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국의상을 입고 광화문 광장에서 한가위를 앞둔 한국 국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국, 한글박물관, 에스엠(SM)타운 등을 견학하고, 한국어말하기대회 결선 진출자들은 한국방송(KBS) 아나운서들에게 한국어 표준 발음에 대한 특강을 받을 계획이다.

 

학습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체험 중심의 행사로 확대 지원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어 학습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학당이 세계 곳곳에서 더욱 크게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관련 행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1. 2016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 일정 1부.

       2. 행사 포스터 1부.

       3. 지난 해 행사 주요 사진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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