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인문학의 소통’,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콘서트
게시일
2016.06.28.
조회수
3148
담당부서
인문정신문화과(044-203-2624)
담당자
이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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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콘서트

-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인문적 성찰과 치유의 기회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6월 문화가 있는 날(6. 29. 저녁 7시), 구로디지털단지 내 키콕스 대회의실에서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와 함께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이라는 제목으로 직장인 인문콘서트를 개최한다.

 

  과학은 자연현상에 관한 것이고 인문학은 인간과 사회현상에 관한 것이라고 구분하기 쉽지만, 최근 알파고의 등장이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인문학적 질문들을 던지게 만든 것처럼 과학과 인문학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뛰어난 과학자였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인문콘서트에서는 바로 이러한 과학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소통’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각 이야기하고 나눔으로써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서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오랫동안 과학과 인문학의 가교 역할을 해온 과학자로서, ‘소통의 시대를 위한 뇌과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강사로 참여하는 박재연 리플러스 대표는 직장 내 소통 문제에 대한 오랜 관심을 바탕으로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두 강사는 강연 후에 청중들의 고민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기타 이중주(듀엣) 팀인 ‘필로스’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멋진 개막 공연을 선사한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성찰과 치유의 기회 확대할 것

 

  문체부는 직장인 인문콘서트를 시작으로 기업의 인문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문학’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인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에 직접 기업을 방문해 인문 강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독서경영인증기업과 여가친화인증기업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문체부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에 따라, 중기청,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업하여 중소기업 밀집지역에서 정기적인 인문콘서트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직장 인문학’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중 상당수를 야간에 개설해(2016년 28개 도서관)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지역도서관에서 인문 강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인문적 성찰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인문경영’이 ‘찾아가는 직장인문학’ 사업을 통해 기업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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