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광주에서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최
게시일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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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국제문화과(044-203-2568)
담당자
한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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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광주에서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6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7차 아셈(ASEM)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아셈은 아시아-유럽 간 지역 협의체로서,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에서 아셈문화장관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의는 그 의미가 크다. 그간 한국에서는 2000년 10월 제3차 아셈 정상회의(서울), 2008년 6월 제8차 아셈 재무장관회의(제주)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문화장관회의에는 51개 아시아 및 유럽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에서 문화 관련 장차관 20여 명과 고위급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셈문화장관회의는 2003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회의가 열린 이래 2014년 네덜란드에서 제6차 회의가 개최되는 등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2년마다 개최되었다.

 

  그간 아셈문화장관회의에서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문화다양성 확대 등에 대해 각국의 정책사례를 주로 논의해왔다. 이후 제6차 회의부터 ‘창조산업’을 주제로 창조기술과 창조기업가, 창조도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때맞추어 한국에서 차기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하기를 바라는 회원국 간의 제안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도 아셈문화장관회의가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대한 비전과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해 네덜란드 아셈문화장관회의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였고,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를 한국에서 유치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제7차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문화와 창조경제’라는 대주제 아래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에 관해 분과(세션)별로 나누어 각국의 정책과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6월 22일(수)에는 아셈문화장관회의의 준비 과정으로서 국장급 회의가 개최되고, 아시아-유럽재단(ASEF)이 주최하는 민간 패널 토론과 공식 환영 만찬, ‘묵향’ 공연 등이 준비되어있다. 특히 ‘묵향’은 국립극장의 대표작품으로서, 정제된 전통춤과 현대적인 무대미술의 조화를 보여주며 우리 전통을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화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3일(목)에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최하는 본회의와 특별 발표 이후, 3개의 분과(세션)별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 발표에서는 문화창조융합벨트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한국 창조산업의 발전과 그 적용 사례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4일(금)에는 문체부 장관이 의장 자격으로 의장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셈회원국들을 대상으로 ‘(가칭)아셈 창조산업 청년리더십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여, 창조산업과 문화예술의 접목에 관심 있는 아시아와 유럽의 청년들이 국경을 넘은 상호교류를 통해 미래 창조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붙임: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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