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관광과 빈곤 퇴치 전문 국제기구 설립 본격화
게시일
2016.03.28.
조회수
3325
담당부서
국제관광과(0442032859)
담당자
임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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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지속 가능한 관광과 빈곤 퇴치 전문 국제기구 설립 본격화

-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 채택을 위한 합의 의사록에 40개국 서명 -

 

 

 

  40개 국가들의 지지 속에 우리나라가 주도한 국제스텝기구(International ST-EP Organization)의 설립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외교부(장관 윤병세)와 함께 3월 28일(월)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 문안채택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스텝기구에 대한 가입 의사를 밝힌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케냐, 콜롬비아, 페루 등 40개국*의 정부대표들이 설립협정 문안채택을 위한 합의의사록에 서명한다.

* 감비아, 과테말라, 동티모르, 르완다, 리비아, 모로코, 모리타니아, 몰디브, 몰타, 미얀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볼리비아, 부르키나파소, 부탄, 사모아, 상투메 프린시페, 세네갈, 수단,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요르단, 이집트, 인도네시아, 잠비아, 짐바브웨, 캄보디아, 케냐, 코스타리카,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콩고, 타지키스탄, 튀니지,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국제스텝기구는 지난 2004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산하인 ‘스텝재단’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스텝재단(ST-EP, Sustainable Tourism-Eliminating Poverty 지속 가능한 관광-빈곤 퇴치 재단)은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 중 하나인 빈곤 퇴치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문체부는 2005년 11월 세네갈에서 개최된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스텝재단 본부를 서울에 유치했다. 이후 2013년 8월 유엔관광기구 총회에서 스텝재단의 독립된 국제기구 전환이 의결되었고, 이번에 40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스텝기구의 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국제기구는 3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서명한 국제조약에 따라 설립된다.

 

  국제스텝기구는 이번에 문안이 채택된 설립협정을 토대로 참여 당사국들의 비준 절차를 거친 이후에 이행위원회와 사무국 구성, 제1차 총회 개최 등, 국제기구로서의 공식 출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앞으로 국제스텝기구는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성장 정책의 수립 및 이행 지원, ▲지속 가능 관광 성장과 관련한 연구 활동, ▲민관 및 국제기구의 협력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기간 논의되어 온 국제스텝기구의 설립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이번 행사에 40개국 이상의 각국 대표가 참석한 것은 한국이 주도해 온 국제스텝기구 추진에 대한 국제회의 열의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관광을 통한 세계 빈곤 퇴치에 대해, 이번 설립협정 채택에 참가한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붙임: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안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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