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5.12.16.
- 조회수
- 4513
- 담당부서
- 체육정책과(044-203-3112)
- 담당자
- 김홍필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체육단체 통합 등 2015년 체육 분야 주요 성과 - 문체부의 ‘2015 문화유성 정책성과 결산’: (3)체육 분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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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체육 분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2월 15일(화)부터 이틀간, 2015년도 문화예술, 콘텐츠산업, 체육, 관광 분야의 성과를 각각 정리하는 ‘문화융성 정책성과 결산’ 시리즈를 내는데 그중 체육 분야의 주요 성과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스포츠는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영위하는 데 필요한 국민의 기본권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스포츠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과 자부심을 주며 큰 성과를 발휘해 왔다.
하지만 엘리트체육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은 국민생활체육회로 이원화되어 있어 균형 있는 체육 발전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5년 한 해 동안 체육단체의 통합을 추진했다.
또한, 스포츠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 국민생활체육 참여율 증가, 스포츠산업 육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 등에 힘써왔다.
(1) 체육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체육단체 통합, 정상적으로 추진
「국민체육진흥법(2015. 3. 27. 시행)」이 개정되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동안 전문체육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은 국민생활체육회로 이원화되어 우리나라의 체육기능이 분야별로 단절되어 있었다.
현재 대한체육회 추천 3명, 국민생활체육회 추천 3명, 정부 추천 3명, 국회 추천 2명 등 총 11명으로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통합체육회의 명칭을 ‘대한체육회’로 결정하고, 상임감사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회장은 선거인단을 구성하여 선출하기로 하였으며, 법정기한인 2016년 3월 27일 이전까지 통합체육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현재 통합체육회 정관 및 시·도체육회규정, 회원종목단체규정 등 제규정 작성이 마무리되는 등 체육단체 통합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체육단체가 통합될 경우 우수선수의 발굴 육성을 위한 선수 저변이 확대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체육 분야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스포츠강국에서 스포츠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의 지속적 증가 및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3년 연속 증가했다(2013년 45.5% → 2014년 54.8% → 2015년 56.0%, 주1회 이상 기준). 그동안 스포츠클럽 활성화, ‘국민체력 100’ 사업, 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의 참여 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국민들의 체육활동 증가는 ‘100세 시대’에 대비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2017년까지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체육활동 증가와 함께 빈발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하여, 스포츠·레저 등 관련 단체(21개)들과 민관 협력 ‘스포츠레저안전네트워크’를 결성(2015년 9월)하고, 20여 개 이행과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고 있다.
또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안전관리 매뉴얼,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 체육시설 안전관리 기본계획(2016~2020년)을 수립(2015년 12월)하여 체육시설의 안전한 이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3) 스포츠산업 육성 및 진흥토대 마련
스포츠산업 육성의 지원체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포츠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이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어(’15. 12. 7. 국회 교문위 통과),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모태펀드에 스포츠계정을 신설, 385억 원을 결성하여 스포츠산업체에 대한 투자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프로스포츠 발전을 견인할 (사)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출범(’15년 11월)하여 공동 마케팅, 공정성 강화 등 프로스포츠의 수준 향상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스포츠펀드, 기금융자, 스포츠산업 연구개발(R&D) 등 스포츠산업 분야 재정이 대폭 확대(’14년 195억 원 → ’15년 633억 원 → ’16년 예산 1,026억 원)되면서 스포츠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
(4) 스포츠과학 지원 혜택을 학생·실업선수까지 확대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19명의 전담인력이 스포츠과학을 지원해 왔으나 2015년 9월부터 전담인력을 20명으로 증원했다. 또한 ‘스포츠영상분석센터’를 신규로 설치하여 효과적인 스포츠과학 지원을 돕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하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도 지역에 있는 학생선수와 실업팀 선수까지 받을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대했다. 2015년 서울, 대전, 광주 등 3개 지역에 ‘지역 스포츠과학센터’를 설치하여 1,500여 명의 지역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해당 지역의 강세 또는 중점 종목에서 선정된 15명의 우수선수에게는 체력·기술·심리 분야 전문가들의 집중관리를 받는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체부는 전국의 초·중·고교 운동선수들이 과학적 훈련기법을 통해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6년에도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시도별로 적어도 1개소는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저비용·고효율 개최 등 국제경기대회 모범사례로 평가 받아
올해 7월 광주 일원에서 개최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유대회)’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규모 면에서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단(143개국 17,000여 명)이 참가했고, 대한민국은 국제종합경기대회 사상 최초로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광주유대회 경기시설은 69개소 중 4개 시설만 신축하고 나머지 시설은 기존시설을 활용하였으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물자를 재활용하는 등 비용 면에서 2천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디브리핑을 통해 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문체부는 향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차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개최도시 및 대회조직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광주유대회 지식전수를 위한 디브리핑을 개최했다(8. 11.~8. 12. 무주태권도원).
(6)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범국가적 노력 속에 본궤도에 올라
‘평창동계올림픽’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문체부 내에 전담부서(평창올림픽지원과)가 신설되었고(3월), 올림픽과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에 차질이 없도록 현재 건설 중인 대회 관련시설에 대한 철저한 공정 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설경기장(6개소)의 평균 공정률이 ’15년 말 현재 50%에 이르는 등 국제적 수준의 대회 시설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동계종목 여건(올림픽시설 최적화, 경기운영인력 양성, 유망주 육성 등)을 개선하고 우수선수 집중육성(전담팀 운영, 외국인코치 영입, 올림픽팀 육성 등) 및 전용인프라 구축·운영(하계설상운영캠프, 전용훈련시설 지원 등) 등 지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을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멋과 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할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올림픽의 꽃인 개?폐회식의 성공적 연출을 위해 최고의 예술감독(올림픽 송승환 PMC 예술감독/패럴림픽 이문태 전 KBS 예능국장, 7월)과 자문그룹을 구성하였으며 대회슬로건 제작(Passion Connected. 5월), 대회 D-1000 계기 문화행사(5월), 홍보대사 위촉(김연아, 이규혁 등) 및 평창홍보관 조성 등 대회 붐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7)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및 국제대회유치 등 국제스포츠 역량 강화
올해 10월 우리나라는 유네스코(UNESCO)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183개국)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국제체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를 비롯하여 국제스포츠기구에 진출하는 임원들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3년 126명에서 2014년 134명, 2015년은 7월 기준으로 147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5일(금) 러시아 첼랴빈스크(Chelyabinsk)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World Taekwondo Federation)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대한민국 전라북도 무주가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대회 개최를 통해 무주 태권도원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11. 19. 시행)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아마추어 선수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 선수의 도핑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차별 없는 체육참여환경 마련
국내 최초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광주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15년 5월에 개관했다. 이 체육센터는 장애인생활체육 및 엘리트체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체육참여 환경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향후 2017년까지 전국 15개 센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체육활동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장소 부족 문제 해소와 장애인체육 향유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006년 4.4%에 불과하던 장애인생활체육참여율(주 2∼3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이 2015년 15.8%로 크게 증가했다.
별첨: 체육 분야 주요 성과 인포그래픽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서기관 김홍필(☎ 044-203-3112), 체육진흥과 사무관 신재광(☎ 044-203-3134), 스포츠산업과 사무관 이용욱(☎ 044-203-3153), 국제체육과 사무관 박흥규(☎ 044-203-3169), 강여원(☎ 044-203-3162), 평창올림픽지원과 사무관 강은영(☎ 044-203-3142), 장애인체육과 사무관 정란미(☎ 044-203-318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