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어르신 문화정책의 흐름을 읽다
게시일
2015.12.15.
조회수
2378
담당부서
지역전통문화과(044-203-2553)
담당자
고영진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100세 시대, 어르신 문화정책의 흐름을 읽다

- 12월 16일, 어르신 문화정책 포럼 및 어르신 공예품 특별 전시회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2월 16일(수) 오후 1시부터 관훈클럽과 갤러리 이즈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5 어르신 문화정책 포럼 및 어르신 공예품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과 전시회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시행 11년 차를 맞이하여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표1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 개요>

(목 적)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 및 어르신들의 자발적 문화활동 기반 구축

(예 산) ‘15년 38억 5천만 원 ⇒ ‘16년 46억 7천7백만 원

(내 용) 어르신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 및 어르신 문화동아리 지원, 어르신문화일자리 양성 교육 및 활동 지원 등

 

 

  어르신 문화정책 포럼은 16일(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관훈클럽에서 노인 문화정책 관련 전문가와 함께 ‘100세 시대 노년 대상 문화예술 정책의 흐름과 방향’,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분석 및 발전 방향’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발적, 자생적 문화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갤러리 이즈에서 전국 어르신들이 제작한 55점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펼쳐진다. 닥종이, 한지공예, 솟대, 대나무 부채, 짚풀 공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어르신들의 삶을 표현하는 시작·선택·정성·채움·나눔·배움의 6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전시회는 어르신의 성취감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닥종이 작품을 출품한 제순희 씨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닥종이를 배우니 하루가 재미있고 삶의 활기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고현수 씨는 “평생 애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느라 몰랐는데,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손주들까지 내가 닥종이 만드는 것을 보고 우리 할머니가 작가 같다고 흐뭇해하는 게 보여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하루 3번(11시, 14시, 16시) 작품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 안내사의 설명이 진행되며, 공예체험프로그램과 어르신 공연 팀의 연주회도 진행된다.

 

  이번 정책포럼과 전시회를 맞이해서 인사동 곳곳에서는 어르신 밴드 길거리 공연과 어린이 밴드인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축하 공연, 플래시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모든 행사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어르신문화 길거리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 포럼과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안내 사항은 한국문화원연합회(02-704-433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6년에는 고품질의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어르신 문화봉사단 운영으로 어르신 문화 활동가를 양성하고,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의 설립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실버문화페스티벌 등의 개최를 통해 어르신들이 만들어가는 문화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어르신 문화정책 포럼 및 공예품 특별 전시회 일정

        2. 행사 포스터 및 리플릿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사무관 고영진(☎ 044-203-2553),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진흥팀장 송은옥(☎ 02-704-030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