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야 통일준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게시일
2015.11.16.
조회수
2822
담당부서
문화여가정책과(044-203-2522)
담당자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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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문화 분야 통일준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11월 18일 예술가의 집에서 제5차 통일문화정책포럼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직무 대행 이원태, 이하 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월 18일(수) 오후 2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에서 ‘문화 분야 통일 준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5년 ‘제5차 통일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8·25 남북 합의뿐만 아니라 ‘개성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유물 전시’, ‘겨레말 큰 사전 남북 공동 편찬사업’ 등 남북 문화교류·협력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문화 분야 남북 관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11월 5일(목) 제6차 통일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남북 간 민간 교류가 역사와 문화, 체육을 비롯해서 산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당국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화 분야의 신뢰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북 간 교류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문체부는 그동안 꾸준히 논의되어 왔던 ‘남북 문화합의서’의 체결 필요성과 그 내용을 주제로 이번 포럼을 준비하였다. ‘남북 문화합의서’는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중심 의제로 계속 제기되어 왔으며 2014년 12월에 통일준비위원회가 북한에 제안한 평화통일 추진방안에도 포함되었다. ‘남북 문화합의서’가 체결, 이행되면 남북 관계의 안정과 민족 동질성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일문화연구센터장이 남북 문화합의서 추진 배경과 의의, 법적 성격, 적용범위와 체계, 추진전략 등을 내용으로 발제하고, 언어, 문화유산, 체육, 언론, 관광, 저작권, 법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통일문화정책포럼’은 남북 문화교류정책 및 통일문화정책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여 남북 간 문화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2011년부터 문체부가 연구원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남북 간의 정세 변화에 따른 문화 분야의 대응 및 전망, 분야별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과제 제시, 통일 이후 문화 분야 정책과제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으며 관련 전문가 및 연구자, 학생들이 참여해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개최한 ‘한국다움’을 찾는 국가브랜드 낱말 공모전(2015. 9. 7.~11. 8.)에 무려 백만이 넘는 분들이 의견을 주셨는데 그중 가장 많은 낱말은 ‘기대’와 ‘통일’이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는 ‘통일에 거는 기대’가 국민의 가슴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북통일 과정에서 문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토론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일문화연구센터(02-2669-9853)로 연락하면 된다.

 

붙임: 2015년 제5차 통일문화정책포럼 안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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