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 문화자원봉사로 따뜻함을 나눠요!
게시일
2015.11.03.
조회수
2104
담당부서
지역전통문화과(044-203-2553)
담당자
고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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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깊어지는 가을, 문화자원봉사로 따뜻함을 나눠요!

- 9월에 이어 10월 문화자원봉사활동 운영,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

 

 

 

  대전에 사는 주부 노상미 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4학년인 두 딸을 데리고 지난 10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옛 충남도청사를 찾았다. 대전의 원도심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두 딸에게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날 진행된 ‘칙칙폭폭 문화열차’ 프로그램은 대전 원도심을 무대로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을 포함한 5개 장소를 문화해설봉사자와 함께 둘러보는 행사로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그냥 지나쳐왔던 옛 충남도청과 관사촌(옛 충남도지사 공관 등) 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원도심을 둘러본 후에는 원도심 내 찻집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가수 김도향 씨가 함께한 가운데 문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펼쳐져 행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의집협회(대표 이춘아)가 주관하는 ‘2015 문화예술동호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서, 지난 9월에 이어 10월 28일(수)과 30일(금) 2회에 걸쳐 대전 원도심과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펼쳐졌다.

 

  강릉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강릉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공부해볼 수 있는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의 ‘강릉로스팅클럽’,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등 5개 문화동호회와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함께 참여했다.

 

  ‘커피를 나누다, 문화를 마시다’라는 주제로 ▲‘책과 함께하는 커피피크닉’을 통해 참여 동호회 회원들이 서로의 봉사활동을 이해하는 시간, ▲‘커피가 한국 고유의 습관성 음료가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펼쳐진 황교익 씨와의 좌담회, ▲참여시민들이 함께하는 커피와 책 읽기 나눔의 시간도 진행됐다. 이번 만남을 통해 물꼬를 튼 ‘강릉로스팅클럽’과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두 동호회는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책과 커피가 있는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에는 방송인 조영구 씨와 이경애 씨가 문화예술동호회와 함께 서울 관악구와 남양주 요양원에서 각각 길거리 공연 ‘문화야 퍼져라’와 문화공연 ‘예술종합세트’를 실시하여 지역주민과 요양원 입소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올 연말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예술동호회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봉사자들이 문화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봉사자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감수성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화자원봉사는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인 문화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공헌 체제를 정착하기 위해 현재는 문체부가 마중물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문화예술동호회의 일상 속 나눔을 통해 동호회원들 문화 감수성을 풍부하게 기르고,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형성을 촉진하여 국민의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 문화자원봉사 활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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