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시설 본궤도 올라… 이제는 대회 운영에 더욱 집중한다
게시일
2015.09.21.
조회수
2480
담당부서
평창올림픽지원과(044-203-3142)
담당자
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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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대회시설 본궤도 올라… 이제는 대회 운영에 더욱 집중한다

- 황교안 총리, ‘제7차 2018평창동계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서
문화·경제·환경 올림픽 등 실현 당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9월 21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7차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위원장 황교안, 이하 대회지원위원회)’에서 대회의 현안 사항 및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

▶(목적) 대회와 관련된 주요정책의 심의·조정과 범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사항 논의

▶(위원) 국무총리(위원장), 중앙부처 장관 및 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 등 총 21명

 

  관계자들은 우수 공무원 파견 및 장기 근무여건 조성, 후원사(스폰서십) 확보, 경기장 및 대회 교통망 공사 등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 총리는 “평창올림픽 대회가 2년 반 앞으로 다가왔고, 2016년 2월에 첫 번째 시범 경기(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해야 하는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대회 운영과 관광 및 접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종합계획 변경: 전통역사문화지구, 정동진 관광휴양지구 추가

 

  이번 대회지원위원회에서는 대내외 개발 여건 변화 및 올림픽 개최에 따른 숙박, 문화, 관광휴양시설 확충 필요성에 따라 2014년 1월에 고시한 ‘특구종합계획에 대한 변경(안)’을 심의 및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당초 ‘5개 특구, 11개 지구’에서 ‘5개 특구, 13개 지구’로 변경되었으며, 신규 지구로 강릉 문화올림픽종합특구 내 전통역사문화지구(0.14㎢)와 강릉로하스휴양특구 내 정동진관광휴양지구(0.5㎢)가 추가되었다.

 

  전통역사문화지구에는 오죽헌과 연계한 전통한옥촌이 들어서며, 정동진관광휴양지구에는 중국 자본을 유치하여 고급 호텔과 콘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개 지구 모두 동계올림픽 전까지 조성을 완료하여, 올림픽 참가자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숙박과 휴양, 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하는 올림픽 핵심 관광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종합계획 변경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종합계획 변경

▶(규모) 5개 특구, 11개 지구, 27.4km2 → 5개 특구, 13개 지구, 26.3km2

▶(세부사업) 40개 사업 → 29개 /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유사사업 통합 및
   사업규모 조정

▶(총사업비) 3조 3,063억 원 → 2조 6,716억 원

 

 

대회관련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계획 변경: 용평 알파인 경기장, 알펜시아 스키점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경기장 사업계획 확정

 

  기존 경기장 시설을 활용하되, 국제대회 규격에 맞도록 용평 알파인, 알펜시아 스키점프·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등 4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시설들은 노후시설 교체 및 위험구간 코스 개선 공사 후 2016년 말까지 국제경기연맹에 국제인증을 받게 된다.

 

대회준비 종합 상황 점검: 대회시설, 경기력 향상, 문화관광·홍보 등

 

  현재 신설경기장 6개소*의 평균 공정률은 30% 수준으로, 연내 50% 이상이 되도록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 훈련장이 없는 썰매 종목(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에 대해서는, 본대회 시설인 알펜시아슬라이딩센터의 코스·트랙 공사를 연내 완공하여 내년 초부터 선수단에게 훈련장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 코스 적응이 중요한 썰매종목은 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이점이 가장 큰 종목으로, 대회 실제 코스에서의 조기 훈련 지원*을 통해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16년도 정부예산안 썰매종목 훈련지원비 16억 6백만 원 제출

2016년도 정부예산안 썰매종목 훈련지원비 16억 6백만 원 제출

신설경기장 6개소

정선 알파인,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강릉 아이스아레나(피겨, 쇼트트랙), 강릉 하키센터(남), 관동 하키센터(여)

 

 

  이날 문체부는 평창올림픽 대회에서 메달 20개, 종합 4위를 목표로, 국가대표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였다.

  문체부는 기술, 체력, 장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목별 전담팀 운영, 외국인 지도자 영입, 하계설상훈련 캠프 지원 등 우수선수 집중 지원과, 청소년·올림픽 팀 등 유망주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작년보다 20억 원 증액된 179억 원을 정부예산안으로 제출하였다.

 

  한편, 올림픽대회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과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까지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선임을 완료하였으며, 연내에 개·폐회식의 기본 콘셉트와 연출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올림픽: 송승환(피엠시(PMC)프로덕션 예술총감독), 장애인올림픽: 이문태(전통공연예 술진흥재단 이사장)

 

  또한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올림픽대회기간 이전 및 대회기간 중에 ‘평창겨울음악제’ 등 문화예술축제들이 활발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계스포츠 종목, 올림픽 특식 등 문화올림픽 유산들을 상설화된 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알펜시아 내 평창홍보관을 조성하고, 내년도 브라질 리우올림픽 현장 내에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이제는 평창’이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평창올림픽과 평창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한 해외 홍보 마케팅도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현장 중심·범정부적 올림픽 지원체계 강화

 

  이날 회의에서 황 총리는 “평창올림픽의 예산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경제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광주U대회의 성공적 사례를 참고하여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민간의 창의적 의견을 반영하여 사후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과 “대회운영 측면의 준비에 박차를 가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최첨단 문화·환경·ICT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황 총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조만간 평창 현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대회지원위원회 및 국무조정실 주관 점검회의, 개최도시-조직위원회 간 수시 협의 등을 통해, 주요 현안을 신속히 조율하고 범정부적 지원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이끌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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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지원과 강은영 사무관(☎ 044-203-314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