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창의적 역량,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게시일
2015.08.18.
조회수
5892
담당부서
문화여가정책과(044-203-2512)
담당자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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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창의적 역량,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 문체부,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 발표 - 

 ■ 우수한 전통문화의 재발견, 가치 창출을 문화정책의 핵심과제로 추진

 ■ 한국인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브랜드 개발·확산

 ■ 문화창조융합벨트 신규 거점 확대 : K-Experience(송현동), 체조경기장 리모델링(잠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8월 18일(화)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15. 8. 6.)와 광복절 경축사(’15. 8. 15.)에서 강조된 ‘문화융성’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이 담겨 있다.

 

  문체부는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을 △문화를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 및 문화영토 확장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 창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구축 △국민 생활 속 문화 확산에 두고 다음과 같은 문화융성 구축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융성 구축 방안① - 전통문화유산과 보유자산 세계화

 

 

  문체부는 우수한 전통문화의 재발견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을 문체부의 핵심 정책으로 설정하고 향후 문화정책의 토대로 삼을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인의 뿌리에서 찾는 국가브랜드

 

  그 첫걸음으로 문체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담은 국가브랜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하나 되게 하기 위한 힘과 에너지를 모으는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하고, 그 결과물을 토대로 한국인의 핵심가치를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를 확정할 계획이다.

 

  개발된 국가브랜드는 세종학당, 한국문화원 등 해외 거점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활용돼 ‘코리아 프리미엄’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금까지는 세계에 진출한 우리 상품들이 각각 별개의 이름으로 확산되었다면, 앞으로는 일관성 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 창출

 

  문체부는 우리의 전통, 세계기록유산 등 자랑스러운 문화를 재조명하고 세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리랑 등 주요 문화유산을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로 만드는 작업도 진행된다. 재외문화원 내에 아리랑 홍보관을 설치, 운영(‘15년 베트남, 태국)하고, 전통공예의 해외 순회전시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 심미성 등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문자 교류의 핵심거점으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을 자원화하고 세계화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야생화 종자 개발 등 전통꽃 산업 및 전통 유기농법 육성, 온돌, 구들장, 황토방 등 친환경 건축기술 현대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식, 한복, 한옥 등 생활문화의 과학성과 건강성을 재발견하고 현대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융성 구축방안② -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시너지 창출

 

  문체부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양 날개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 앞장선다.

 

민관 협력을 통한 한류영역 확대

 

  우선 문체부는 한류의 권역별 특성을 반영, 투 트랙 한류 확산에 나선다.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한류 신흥시장은 현지 활동 지원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배급과 교류를 확대하고 △한류가 무르익은 성숙시장에서는 한류를 소비재 수출과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방송과 일반기업의 동반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화, 드라마의 국내 촬영을 유도해 유명 관광지로 만들 구상도 선보인다. 외국 영상물을 국내에서 촬영하는 경우 제공하는 현금보조사업을 확대하고 제작비 일부에 대한 세액감면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한편, 올해 6월 출범한 한류기획단은 “융합한류”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외협력을 촉진해 그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의 기반, 문화창조융합벨트

 

  오는 11월 문화창조벤처단지의 개관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의 요람’격인 문화창조융합벨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문체부는 이미 지난 2월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시작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공식 출범한 바 있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콘텐츠 전문 제작시설, 법률·투자·해외진출 원스톱 지원센터, 창작콘텐츠 시연 공연장 등이 들어서서, 대한민국 문화융성 발전소로 기능할 예정이다.

 

  또한, 17개 층 중 4개 층은 한류·한식 체험, 한국 상품 쇼핑 등이 가능한 관광허브(K-Style Hub)로 구성되어, 명실상부한 융·복합 콘텐츠 창작과 해외 관광객 유치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with cel

 

  문화창조벤처단지의 브랜드 ‘cel’ 출범(8. 11.)과 함께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의 기획 및 개발을 위한 ‘2015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with cel’을 8월 17일부터 개최하고, ‘슈퍼스타 K'등 경연 방식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문화 융·복합 인재 양성기관인 문화창조아카데미17년 초 정식 개교에 앞서 내년 3월 문화창조벤처단지 안에서 임시 개교할 예정이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관객체험 가치 창출을 위한 공연, 이벤트, 테마파크 ET(Entertainment Technology) 분야 중심의 비학위 과정(2년 6학기)으로 운영된다.

  한국 문화콘텐츠산업의 독창적 결과물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콤플렉스도 집중 조성된다.

  △경기도 고양에 융합벨트의 체험·구현 거점인 K-컬처밸리가 내년 2월 착공하여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와 쇼핑, 문화에 이르는 대규모 “한류 콘텐츠”를 구현하는 첨단 문화콘텐츠 복합단지로 ‘17년까지 조성된다.

 

※ 한류 문화콘텐츠와 한국 융·복합 콘텐츠 제작기술의 경쟁력(사례)

 

  △도심형 K-컬처밸리도 문화체험관광 랜드마크로 새로 조성된다. 문체부는 한진그룹과 협력해 서울 중구 송현동 (구)미대사관 숙소 부지에 한국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국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허브 ‘K-Experience’를 조성한다.

 

 

※ 한국 문화체험의 관광 콘텐츠화 (사례)

 

 

  △한류 콘텐츠의 대표적 장르인 케이팝 성장세에 발맞춰, 아레나형 케이팝 공연장을 추가한다. 문체부는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을 1만 5천 석 규모의 아레나형 케이 공연장으로 ‘17년까지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자생적인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17곳에 설치되어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발굴한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혁신센터에서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의 전 주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재외문화원을 통한 한류 세계화

 

  문체부는 재외문화원을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한류를 견인하며 국가브랜드를 홍보하는 전진기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15년 28개소인 재외문화원을 ’17년까지 33개소로 확대하고 뉴욕, 파리에는 문화원, 관광공사, 콘진원, 영진위 등 유관기관을 집적시킨 ‘코리아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반영하여 기존 재외문화원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예산 절감을 위해 임대건물을 매입, 국유재산화를 추진한다.

 

문화융성 구축방안③ - 국민들의 문화향유 확대

 

문화가 있는 날, 더 풍부해진다

 

  문화융성의 대표 정책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더 풍부해진다. 기업이나 학교 등 참여기관이 자율적으로 확대하고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사업도 시행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의 지속적인 운영과 민간 참여를 위하여 법제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세대별 문화향유 프로그램 확대

 

  유아·어린이, 청소년, 청·장년층, 실버 세대 등 모든 세대를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나간다

 

  우선 유아·어린이 대상으로는 어렸을 때부터 문화 디엔에이(DNA)를 심어주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이 시행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학교와 사회에서 문화예술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와 연계하여 맞춤형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문화가 있어 행복한 실버세대

 

  문화향유에서 소외된 실버세대를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악기, 연극, 무용 등 실버세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실버세대 ‘1인 2기(문화예술 1개, 스포츠 1개)’ 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실버세대의 지혜와 ‘흥’을 전 세대가 나누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은퇴인력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생나눔교실’을 확대하고 지역 원로 예술인이 공연단을 구성하고 그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융성 추진체계 강화

 

  문체부는 이상의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될 제2기 대통령소속 문화융성위원회는 역사·전통문화 전문가를 대폭 보강한다.

 

  문체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국정 2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문화 융성의 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민국의 찬란한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1세기 시대적 요구인 문화융성의 꽃을 피우고,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문화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문체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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