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5.03.23.
- 조회수
- 2912
- 담당부서
- 관광산업과(044-203-2832)
- 담당자
- 김은희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반가의 전통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아시나요? - 문체부, 석계종가의‘음식디미방’대표음식 시식연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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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3월 25일(수) 서울 ‘한국의집’에서 우리 고유의 종가음식을 맛보고,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식연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전통음식 체험에 대한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종가음식 시식연 개최
음식은 한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실제 조사에서도 외래 관광객의 주요한 방문 동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 역시 한식으로 조사됐다.
* 2013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한국관광 방문동기 요인으로 쇼핑 61.0%, 음식/미식탐방 41.3%로 조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4차 해외한류 실태조사 결과, 한국문화콘텐츠 인기순서 한식 42.6%, 음악 36.4%로 조사(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문체부는 한국 전통음식 체험에 대한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있는 종가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그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석계종가 종부가 직접 요리 선보여… 최초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요리 시식
이번 행사에서는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미국대사, 주한영국대사, 주한프랑스대사, 주한이탈리아대사 등 주요 외국공관장과 언론인, 여행사 및 주한외국인 파워블로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대표 종가 중 하나인 석계종가의 13대 종부(조귀분)가 직접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대표 메뉴인 대구껍질누르미, 수증계, 가제육 등 주요메뉴 9종을 선보이며 시식을 진행한다.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은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 살았던 장계향 선생(1598~1680)이 후손들을 위해 조리법을 정리해 담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다. 1600년대 조선중기 경상도 양반가의 음식 조리, 저장, 발효, 식품 보관, 술 빚는 법 등 146가지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는 귀중한 문헌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시식 행사를 통해 340여 년을 이어온 종가음식을 선보임으로써, 종가음식의 매력적인 음식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계종가 ‘음식디미방’의 대표메뉴는 4월 말부터 국내외 관광객이 맛볼 수 있도록 ‘한국의집’에서 상설 판매가 된다.
이밖에도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대표 종가음식 스토리텔링 안내책자를 4개 언어로 발간하고, 고택·종택의 한옥체험(스테이)와 연계한 종가음식 체험관광 상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종가음식뿐 아니라 궁중음식 및 사찰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음식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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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 사무관 김은희(☎ 044-203-283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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