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5.03.13.
- 조회수
- 3925
- 담당부서
- 국제체육과(044-203-3171)
- 담당자
- 남찬우
- 본문파일
- 붙임파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범국가적 관심과 힘’ 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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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정부와 지자체·정계·재계·체육계가 처음 대거 참가한 ‘지원위원회 확대회의’ 개최
- 이완구 총리, “오늘 회의를 계기로 모두 하나 되어 나라의 큰 행사가 성공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
① 정부: 예산, 인력, 각종 시설 인프라 적극 지원 ② 문체부·강원도·조직위: 대회운영, 사후활용방안, 관광객 유치 등 빈틈없는 준비 ③ 정치계: 올림픽 이후에도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 모으기 ④ 경제계: 기업들의 스폰서십 지원 독려 ⑤ 체육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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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정계, 재계, 체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ㅇ 정부는 13일(금)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평창동계올림픽대회지원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회 준비에 혼선이 있거나 부진했던 쟁점들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범국가적 관심과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대회 관련 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한 위원회로 문체부 등 15개 부처 장관 및 대회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
ㅇ 이날 회의는 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정부부처 위주로 구성된 위원회의 틀을 벗어나, 국무총리, 관계부처장관, 강원도지사, 조직위원장, 대한체육회장 등은 물론, 정계(강원지역 국회의원 6명*), 재계(전경련 부회장), 체육계(한체대 총장, 국가대표 선수·코치), 지자체(평창군수, 강릉시장, 정선 군수) 등이 참여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렇게 각계 인사들이 폭넓게 모인 것은 처음이다.
* 권성동, 김기선, 염동열, 정문헌, 한기호, 황영철 의원
□ 참가자들은 ‘이제까지가 대회 준비를 위한 쟁점들을 조정하고 세부 계획을 확정해나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모두 한마음으로 대회성공 개최를 위해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ㅇ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유일하게 경기장이 결정되지 않은 스노보드/프리스타일 경기를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12일 이완구 총리의 지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평창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 보광(회장 홍석규)측이 긴급 회동을 갖고 심야까지 협상을 진행한 끝에 그동안 이견이 있던 경기장 사용료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하였다.
ㅇ 대회 성공의 필수시설인 평창선수촌(3,500명 수용) 건설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총리의 강력한 의지로 관계기관 간의 이견을 조정한 끝에 민간기업이 건설하여 제공한 후 일반 분양 시 재산세 중과세 문제는 법령 개정을 통해 해법을 모색키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 이완구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3년 남았는데 그동안 진행이 지지부진해 조양호 조직위원장과 두 차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 차례 만나기도 했다.”라면서, “오늘 이 회의를 계기로 획을 긋겠다는 절박함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하고,
ㅇ “분산 개최는 없다는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의 입장을 확인한 만큼 이제부터는 한마음이 되어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드높이고 국제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도록 범국가적인 관심과 지원, 협력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 이날 회의에서 논의, 결정된 것들은 다음과 같다.
ㅇ 먼저 정부는 예산, 조직위 조직 확충, 우수 공무원 조직위 파견, 각종 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3단계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조직위에 금년과 내년 각 부처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인력 101명을 파견 지원키로 했고, 국내외 민간전문인력 선발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 각 부처의 올림픽 지원업무도 본격화 해 환경부는 환경올림픽, 미래부는 정보통신기술(ICT)올림픽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올림픽을 구현한다는 비전과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키로 했으며, 국민안전처, 보건복지부는 각종 재난안전, 보건의료 분야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준비한다.
ㅇ 올림픽 준비의 핵심 주체인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는 삼위일체가 되어, 범국가적 지원에 발맞춰 대회 운영, 사후활용 방안, 대회 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에 빈틈없는 준비로 가시적 성과를 내기로 했다.
* 조직위: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빈틈없는 준비와 대외적 협상 주도
* 강원도: 경기장 사후활용방안 마련 및 특구사업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 문체부: 수시 현장점검 등을 통한 엄정한 사업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
- 관계부처와 강원도는 건설 중인 경기장, 개·폐회식장, 진입도로 등 대회 필수시설에 대해 올림픽과 사전점검 대회(테스트 이벤트)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개최국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올림픽 경기장에서 충분히 훈련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의 건의에 따라 경기장 조기준공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 평창동계올림픽을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멋과 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할 계기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은 최고의 예술감독과 최고의 자문그룹 지원을 통해 세부계획(안)을 내년 초까지 마련키로 했다. 올림픽 전후에 개최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인과 어울리는 문화축제를 통해 이번 올림픽이 문화올림픽이 되도록 지원하며, 강원지역 중심의 관광 연계 프로그램과 홍보 마케팅도 유관기관과 해외 지사망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ㅇ 강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평창·강릉·정선의 지자체장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 이후에도 지역 발전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기로 하였다.
ㅇ 전경련 등 경제계도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기업들의 스폰서십 지원을 독려하기로 하였다.
ㅇ 문체부와 함께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코치 등 체육계도 개최국 성적이 대회 흥행의 중요한 성공 요인인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에 최선 을 다하기로 하였다.
* 평창동계올림픽 전 종목 출전, 메달 40개, 종합 4위
평창동계패럴림픽 금2, 은2, 동2 획득해 종합성적 10위
- 이를 위해 우수선수 집중육성(전담팀 운영, 외국인코치 영입, 국외전지훈련 지원 등), 인프라 구축 및 운영(하계설상운영캠프, 전용훈련시설 지원 등), 유망선수 육성(꿈나무-청소년팀 육성, 실업팀 창단, 선진국 교류) 등 지원을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 패럴림픽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경기장 시설 지원, 과학 기술 지원 장비 및 프로그램 지원, 실업팀 창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한편, 정부는 올림픽 조정협의회,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 현안점검회의, 대회지원위원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며 주요 현안을 신속히 조정ㆍ정리하여 대외 준비 지원 체계 및 홍보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성공적 대회 준비를 이끌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