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찰 출범 1주년, 행복한 한국관광 기초 다져
게시일
2014.10.17.
조회수
3503
담당부서
관광산업과(044-203-2843)
담당자
이영식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관광경찰 출범 1주년, 행복한 한국관광 기초 다져

- 외래 관광객 안내·불편사항 4만 6천여 건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

- 택시·콜밴 불법영업, 무등록 게스트하우스, 무자격가이드 등 1,693건 단속

- 한국관광공사에 접수되는 관광불편 신고도 6.5% 줄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경찰청(청장 강신명), 한국관광공사(
장 변추석) 등 관광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10월 16일 출범한 관광경찰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따라 발족한 관광경찰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첫 번째 친구’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 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부산, 인천 지역의 주요 관광지 치안을 담당하며 관광안내, 불편처리 등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총 46,067건을 처리하는 한편, 관광수용기반 개선을 위해 택시·콜밴 불법영업 행위, 기본적인 안전시설이나 소화기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운영되고 있던 무등록 게스트하우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가이드, 바가지요금·호객행위 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1,693건을 단속했다.

  특히, 관광객들을 상대로 의약품 등을 불법으로 판매한 일당을 비롯해 유령회사를 설립하여 여행대금을 편취하는 사기 행각을 벌여온 여행사를 검거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치안불안감을 해소하고, 비정상적인 관광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관광경찰 활동 실적>

                                              (2013. 10. 16.∼2014. 9. 30. 현재)

관광경찰 활동 실적

총계

(건)

단속·적발

관광안내

불편처리

소계

택시

(콜밴)

무허가

숙박업

무자격

가이드

상표법

관광

버스

가격 

미표시

원산지 

미표시

외환

관리법

기타

(호객

행위 등)

47,760

1,693

236

129

368

16

244

233

35

86

346

46,067

  관광경찰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관광경찰 출범 이후 관광불편신고 센터에 접수된 불편 신고는 840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여행사 및 관광종사원 관련 불편 신고는 작년 144건에서 53건으로 크게 감소(△63.2%)하였는데, 이는 무자격가이드 등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분석한 후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7월에는 부산과 인천으로 관광경찰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 지역에 개방형 안내센터를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활동 지역을 넓히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치안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명동 안내센터는 개소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많은 기여를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아이를 잃어버렸던 한 홍콩 관광객은 “아이를 잃어버려 겁도 나고 정신이 없었는데, 경찰 센터가 보여 찾아갔더니 1시간 만에 아이를 찾아주었다.”라며 귀국한 후에 감사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여행 중 관광경찰을 만난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디를 가야 할지, 지하철은 어디에서 타는지 등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어서 한국여행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이 많이 해소되었다.”라며 관광경찰에 대한 호감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관광업계와 시민들도 관광경찰의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에서 만난 한 시민은 “택시 바가지요금이나 지나친 호객행위 등이 고쳐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관광경찰 활동이 효과가 있을 것 같고, 외국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입소문이 나면 관광객들도 더 많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관광경찰의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출범 1주년을 맞아 관광경찰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경찰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동 안내센터에 이어 홍대입구, 부산 광복동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에 광경찰 안내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촉면을 확대한다. 아울러 광경찰 활동 동영상 제작·홍보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경찰에 대해 더 많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는 한편, 관광공사·지자체 등 관련기 관과의 협업을 해 불법·무질서 행위를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관광 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관광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국 국경절, 일본 골든위크 등 관광 성수기에 집중단속과 함께 관광수용태세 점검과 계도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서 ‘관광한국 지킴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관광한국’을 만들어 나가는 첨병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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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팀
사무관 이영식(☎ 044-203-2843), 경찰청 외사기획과
경정 최보현(☎ 02-3150-2176), 한국관광공사 김형준(☎ 02-729-9546)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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