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유학생 한국인문학 탐구 프로그램, 청춘인문, 논(論)장판’오리엔테이션 개최
게시일
2014.06.30.
조회수
2710
담당부서
해외문화홍보사업과(044-203-3328)
담당자
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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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주한 외국인유학생 한국인문학 탐구 프로그램,

‘청춘인문, 논(論)장판’오리엔테이션 개최 
- 주한 외국인유학생 및 한국 대학생 117명 참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원용기)이 주최하고 아리랑국제방송이 주관하는 주한 외국인유학생 인문학 탐구 프로그램인 제1회 ‘청춘인문, 논(論)장판’의 오리엔테이션이 28일, 서울대 두산인문관에서 개최되었다.

  ‘청춘인문, 논(論)장판’은 주한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유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담당교수의 지도하에 주어진 한국인문학 주제에 대해 탐구한 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며, 우수 팀을 선정하여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인문학 주제에 대해 탐구한 후 발표하는 프로그램

탐구주제

한국의 정신

한국의 종교

한국의 풍류

담당교수

베르너 사세( 독일인, 한양대 석좌교수, 한국학 학자)

최준식(이화여대 교수, 문화융성위 위원)

이원복(만화가, 덕성여대 석좌교수, 문화융성위 위원)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공부하는 젊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하며 한국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신청 조건(2~5명으로 구성, 팀 내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50% 이상)에 따라 프로그램 참가자의 신청을 받았으며, 총 62팀, 224명이 신청을 했다. 신청동기를 검토하고 국가·학교 등을 안배하여 상기 3개 주제별로 10팀씩, 최종 30팀, 117명을 선정했다.

    - 국가별: 한국 대학생 54명과 외국인 유학생 29개국, 63명으로 중국 23명, 베트남 6명, 미국·인도네시아 3명, 일본·카자흐스탄 2명 등 순

    - 학교별: 총 24개 학교로 경희대·동덕여대 18명, 세명대 11명, 전북대 9명, 공주대 8명, 서울대 7명, 한양대 5명 등 순


  오리엔테이션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담당교수 3명이 맡은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각각 60분씩, 총 180분간 진행했는데 이 강연은 유튜브 및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되었다. 오후에는 담당교수와 이에 속한 10팀씩이 별도의 방에서 탐구과제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을 하고, 탐구에 임하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유명한 수필집의 제목을 딴 ‘청춘의 문장들’이라는 팀은 팀명만큼이나 개성 있고 상큼한 포부를 밝혔다.

  “우리 팀의 계획은 딱딱한 발표가 아닌, 정말 청춘으로써, 그리고 청춘을 닮은 문장들로써 한국문화를 탐구하고, 그것을 하나의 콘텐츠로 써내려가는 것이다. 한국 대학생은 ‘한국다운 한국’을, 외국인 유학생은 ‘새로운 한국’을 탐구하고 논(論)하는 자체가 우리의 청춘을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가팀들은 6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4주간 주어진 주제에 대해 팀별로 탐구수행을 한 후, 8월 9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발표회를 하게 된다. 발표는 한국어로 진행하게 되며, 우수한 성적을 받은 9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팀들은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주제로 아리랑국제방송에서 기획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방송에도 출연하게 된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이번 처음 개최되는 한국인문학 탐구프로그램 ‘청춘인문, 논(論)장판’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해, 미래의 국제사회 여론주도층인 주한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의 한국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젊은이들에게 꿈과 우정을 선사하고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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