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올해부터 관광특성화고 지원 및 인력 양성 적극 추진
게시일
2014.05.12.
조회수
4430
담당부서
관광정책과(044-203-2819)
담당자
최장헌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문체부, 올해부터 관광특성화고 지원 및 인력 양성 적극 추진

- 실무형 관광 인적 자원 체계적 양성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5월 12일(월),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 경기도 평택시 소재)를 방문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우리나라가 프랑스, 미국, 스페인 등과 같은 세계 관광대국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교육현장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한국관광고등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관광 전공 고등학생들은 “취업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관련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취업 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관광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소양은 무엇인지” 등 많은 질문을 했고, 우리나라도 외국의 호텔학교처럼 실습이 강화된 교육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유진룡 장관은 “관광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앞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면서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고등학교로서, 2000년에 개교하였다. 관광고등학교는 2014년 현재 전국에서 58개교, 705학급(특성화고 19개교 408학급, 일반고 39개교 297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7천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2013년 기준)되고 있다.


올해부터 교재 개발 등 관광고등학교 지원 사업 적극 추진


문체부는 그동안 관광업계 수요 및 관광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관광업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 중심으로 관광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관광특성화고 지원 및 인력 양성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차례 전국 관광고등학교 교장단 회의를 개최해 관광고등학교 교육 여건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교육현장에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2014. 2. 3.)에서 관광고등학교 지원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관광고등학교용 전문교재 개발, 관광고등학교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광종사원 자격시험 시행 시기 조정 등이다.


우선, 관광고등학교 전문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문교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4종 내외의 교재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고등학교 교재 중, 교육부가 개발한 교과서는 ‘관광일반’ 1권뿐이며, 나머지 20여 종은 시도 교육청 승인을 받아 사용하는 인정교과서이다. 이 교재들 대부분이 대학교 교재의 일부분씩을 발췌하여 집필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고등학생 수준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둘째, 관광고등학교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고등학교 교사 중, 관광 분야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광 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부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20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관광종사원 자격시험의 시기를 조정한다. 현재 관광종사원 자격시험이 11월에 시행되고 있어 3학년 2학기에 취업을 나가는 학생은 일과 시험 준비를 병행하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서 자격시험의 시행시기를 기존 11월에서 상반기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2년간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17년 관광종사원 자격시험부터는 시험 시기를 조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시험 시기가 조정이 되면 관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자격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상반기에 자격증을 취득해 이를 2학기 취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붙임 : 전국 관광고등학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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