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 시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따뜻한 발자취를 공유하다
게시일
2013.12.18.
조회수
4539
담당부서
지역민족문화과(044-203-2553)
담당자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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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문화융성 시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따뜻한 발자취를 공유하다

- 2013. 12. 20.(금), ‘2013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전국대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전통의 무릎교육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미래세대의 인성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20일(금), 제1회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전국대회’에서는 현재 활동 중인 이야기할머니 900여 명을 비롯하여, 올해 선발되어 교육을 마친 활동예정자와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등 총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전도사로서의 이야기할머니의 의미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이야기할머니의 아름다운 발자취


  어린 시절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을 키우고, 이를 통해 할머니와 손자‧손녀가 정서적 교감을 얻는 모습에 착안하여 시작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이야기할머니와 유아는 물론 학부모, 유아교육기관 관계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전국을 대상으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9년 30명으로 시작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노년층에게는 사회 참여를 통한 삶의 자긍심을, 유아에게는 할머니와의 따스한 교감을 통한 바른 인성을 길러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2013년 현재 전국 2,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9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약 17만 명의 유아들과 교감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1,600명의 이야기할머니가 4,8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되어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이야기할머니는 “어머니의 이야기 속에 담긴 단어 하나하나가 내 상상력의 씨앗이 되었듯이, 저는 아이들에게 상상의 씨앗을 하나 심어주고 싶어요.”라며 2014년 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야기할머니가 활동 중인 한 유아교육기관의 원장은 “아이들도 할머니 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학부모님들도 고마워해요.”라며 이야기할머니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소통’과 ‘배려’의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


  전통적으로 가정이 담당해 오던 유아기의 인성교육 기능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야기할머니 사업이 주는 의미는 크다.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고, 스스로는 삶의 의미와 자긍심을 되찾는 이야기할머니의 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이끄는 또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 장관도 인터뷰를 통해 “우리 전통 이야기를 통해 할머니들이 삶의 보람을 찾고 아이들은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것, 할머니와 아이들이 세대를 넘어 정을 나누는 것, 이것이 바로 문화융성”이라고 밝히며,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붙임 : 1. 행사계획서 1부
2.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활동 현황(2013년)
3.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현장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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