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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2월 11일 14:00시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자승 총무원장을, 16:30분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방문해 염수정 대주교를 예방했다.

   유장관은 “문체부가 12월 13일부터 세종시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인사차 방문했다.”고 밝히고 “세종시로 이전하더라도 그동안 서울에서 가졌던 관심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더욱 세밀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승 총무원장과 염수정 대주교는 “문체부가 서울을 떠나게 돼 아쉽다.”면서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업무를 하게 돼 불편할 것 같다고 위로의 뜻을 전하고 종교계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장관은 이에 대해 “서소문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불교 문화재 보존 등 종교계 현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