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음악? 듣는 미술?
게시일
2013.10.16.
조회수
3881
담당부서
지역민족문화과(02-3704-9455)
담당자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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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보는 음악? 듣는 미술?

 - 10월 문화의 달, 음악전시회 ‘공감 잇기’ 열려 -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뮤직잇셀프(대표 김현성)가 주관하는 음악전시회 ‘공감 잇기’가 문화주간(10. 16. ~ 10. 20.)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8일(금)에서 20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 RTO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음악전시회 ‘공감 잇기’는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공감하고 영감을 주고받으며 만들어가는 창조예술이자, 관객의 반응이 작품에 투영되어 또 다른 새로운 작품이 되는, 국민과 예술가가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다원예술이다.


모든 장르를 한 번에! 음악·미술 ·무용·연극이 전시와 공연의 형태로 어울리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RTO 공연장에 미술작가 4명의 총 20여 점의 작품이 음악과 함께 상설 전시되며, 18일과 19일 오후 6시부터는 1시간 동안 전시 작품과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연이 펼쳐진다.

  희생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양을 주제로 희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희생양(喜生羊)들 : 기쁨을 주는 양들’(미술 김범준, 음악 장은령 외 3인), 세상의 수많은 시선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그리운 하나의 시선을 꿈꾸는 ‘그리다’(미술 이선미, 무용 김동욱), 순수를 잃어가는 동화 속 주인공을 통해 역설적으로 순수함의 가치에 공감하게 되는 ‘동화(同話)’(미술 소현우, 배우 전현숙 외 5인), 인생이 고스란히 반영된 타인의 뒷모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화상’(미술 이효연, 무용 김동욱), 나머지 작품에 참여한 모든 예술가가 함께하여 개개인은 모두 특별하고 빛나는 존재임을 선언하는 ‘난 짱!’ 등 다섯 작품은 실험적인 예술을 통해 우리네 인생과 그 속의 다양한 관계에 대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저작권의 울타리를 넘어 융·복합 창조예술로 관객과 소통하다!


  음악전시회 ‘공감 잇기’ 관계자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자유로운 2, 3차 창작행위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한 공간에 다양한 작품이 모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창작공간은 좀 더 적극적이고 열린 융·복합 창조를 가능케 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곧 새로운 기술 기반의 뉴미디어까지 아우를 수 있는 창조 환경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융·복합 창조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상설 전시되어 있던 작품이 공연과 함께할 때 어떤 의미로 작용하고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지를 상상하거나 지켜보면서 자신의 문화 상상력을 시험해보는 것이 쏠쏠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기 세계가 강한 예술가들이 서로 공감하며 마음을 열고 작업을 한다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지향해야 할 융·복합 창조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이라는 실험성과 예술성을 지니면서도 국민과 소통하고 다가서는 작품들을 통해, 어려운 작품으로 인한 관객과의 소통 부족이라는 다원예술이 지닌 편견을 깨고, 문화융성을 피부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전시회 ‘공감 잇기’가 진행되는 공연장에서는 국민 참여 경품행사인 ‘오리지널을 찾아라!’와 ‘공감대방출! 나도 예술가!’가 함께 진행된다. ‘오리지널을 찾아라!’에서는 참여 작품에 영감을 준 원본 작품의 작가와 작품명을 한 개 이상 맞게 제출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공연에 사용된 음악의 원본작품인 타임애프터타임 1집 CD를, ‘공감대방출! 나도 예술가!’에서는 공연 관람 후 새로운 작품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희생양(喜生羊)들 : 기쁨을 주는 양들’ 작품이 새겨진 티셔츠를 증정한다.


  아울러, 음악전시회 ‘공감 잇기’가 진행되는 기간 중 문화역서울284에서는 문화의 달 문화주간(10. 16. ~ 10. 20.) 행사 ‘나도 예술가, 여기는 문화마을’이 진행된다. ‘공간을 빌려드립니다’, ‘골목공연장’, ‘일상문화 아지트 전시회’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일상 속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할 이웃들을 기다리고 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에 창조예술과 함께 일상 속에 꽃피는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역서울284로 가족과 함께 발걸음을 옮겨보시길 바란다.


  음악전시회 ‘공감 잇기’와 2013년 10월 문화의 달 및 문화주간(10. 16. ~ 10. 20.)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의 달 홈페이지’(www.munhwamon.org) 또는 ‘2013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 사무국’(02-723-505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붙임 : 1. 작품 소개
2. 주요작가 소개

3. 음악전시회 ‘공감잇기’ 작품 사진(별첨)


문의

OPEN 공공누리

이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 사무관 박민경(☎ 02-3704-9455) 또는 ㈜뮤직잇셀프(☎ 02-549-0316)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